‘255경기 오스마르’ FC서울 역대 외국인 최다 출전 신기록... 레전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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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외국인 선수 오스마르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스마르는 통산 255번째 경기에 나서며 구단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썼다.
경기 전까지 서울에서만 254경기를 뛴 오스마르는 이날 출전함으로써 서울 구단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이미 외국인 선수 최초 주장, 한 시즌 풀타임 출전 기록도 세운 바 있는 오스마르는 이날 255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며 서울을 넘어 K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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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외국인 선수 오스마르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스마르는 통산 255번째 경기에 나서며 구단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썼다.
서울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와 황의조, 그리고 팔로세비치가 득점에 성공하며 라이벌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막판 수원 뮬리치에게 실점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받진 않았다.
베테랑 외국인 선수 오스마르는 스리백의 중심으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전까지 서울에서만 254경기를 뛴 오스마르는 이날 출전함으로써 서울 구단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오스마르와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데얀이 가지고 있던 254경기였다.
이날 경기 활약도 컸다. 오스마르는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지만 때에 따라 중원까지 올라가며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과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수원 패스 길목을 잘 차단하며 중원과 후방에 안정감을 더했다.
지난 2014년 1월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떠나 FC서울에 입성한 오스마르는 2018시즌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임대 기간을 빼면 9년째 서울에서만 뛰고 있다. 2022시즌을 앞두고 구단과 재계약을 맺으며 10년 동안 몸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오스마르가 K리그에서 써 내려가고 있는 기록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미 외국인 선수 최초 주장, 한 시즌 풀타임 출전 기록도 세운 바 있는 오스마르는 이날 255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며 서울을 넘어 K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K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기록 데얀이 가지고 있다. 그는 인천유나이티드, 서울, 수원, 대구FC 등을 거치며 380경기에 출전했다. 국내외 선수 통틀어 26번째에 해당한다.
사진 =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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