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 혼전임신” 백진희♥안재현, 가짜 결혼 입 맞췄다 (진짜가)[어제TV]

유경상 2023. 4. 2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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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와 안재현이 원나잇 혼전임신으로 가짜 결혼을 위한 입을 맞췄다.

4월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9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은 한 배를 탔다.

그 사이 공태경의 집안도 발칵 뒤집혔고 모친 이인옥(차화연 분)이 결혼식장에 난입한 오연두를 기억하고 집으로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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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와 안재현이 원나잇 혼전임신으로 가짜 결혼을 위한 입을 맞췄다.

4월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9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은 한 배를 탔다.

오연두는 모친 강봉님(김혜옥 분)에게 공태경이 애아빠가 아니라고 밝히며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겠다는 미혼모 선언했고, 강봉님은 충격 받아 가출하며 계약한 가게도 내놨다. 강봉님은 공태경을 마음에 들어하다가 공태경이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데 더 상심했다.

결국 오연두는 모친 강봉님을 진정시키기 위해 공태경의 결혼부터 막을 작정했고 공태경의 결혼식에 난입 자신이 공태경의 아이를 가졌다고 소리친 뒤 공태경의 손을 잡고 나왔다. 공태경은 장세진(차주영 분)이 잡은 손을 뿌리치고 오연두를 택했다.

마침 강봉님이 다리 위에서 경찰에 발견됐고, 공태경은 경찰서에서 오연두와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결혼을 약속해 강봉님의 마음을 돌렸다. 그 사이 공태경의 집안도 발칵 뒤집혔고 모친 이인옥(차화연 분)이 결혼식장에 난입한 오연두를 기억하고 집으로 찾아왔다.

이인옥은 아들 공태경과 오연두에게 “둘이 언제부터 만났냐. 왜 대답을 못해? 어디서 만났냐. 어쩌다가 우리 태경이 아이를 가졌냐”고 질문했고 공태경과 오연두의 답이 엇갈렸다. 이에 오연두는 “원나잇”이라고 거짓말로 수습했고 이인옥은 “아가씨 그렇게 안 봤는데 개방적인 사람이네. 태경이 너 그런 애였어? 낯 뜨거워 이야기를 못 하겠다”며 당황했다.

공태경은 “저도 처음이었다. 첫눈에 반해서 그만.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며 오연두의 거짓말에 맞장구를 쳤다. 이에 이인옥이 “뭐 젊은 사람끼리 그럴 수 있다고 치자. 둘이 어떻게 할 건데? 결혼할 거야?”라며 “너희 오늘 신부 웃음거리 만들고 양가 어른들 망신시켰다. 아이까지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하냐”고 계획을 묻자 오연두와 공태경이 급히 입을 맞췄다.

오연두는 “내가 미쳤나 보다. 지금이라도 무르자”며 원나잇 거짓말을 후회했지만 공태경은 “미쳤냐. 먼저 저지른 건 오연두 씨다”고 막았다. 오연두가 “결혼 망쳐달라고 한 건 공태경 씨잖아요”라고 주장하자 공태경은 “결혼 망쳐달라고 했지, 결혼식 망쳐달라고 했냐”며 “오연두 씨가 식장에 들어선 순간에 나는 애아빠 됐다. 아니라고 하는 순간 끔찍한 전쟁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연두가 “우리 그럼 어떡하냐”고 묻자 공태경은 “쇼를 해야죠. 제대로”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이인옥에게 “저희 서로 사랑해요. 허락해주세요”라고 결혼 허락을 구했다. 두 사람은 이인옥 보란 듯 포옹까지 했고 공태경은 “우리는 이미 한 배를 탔다. 도망가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오연두도 “안 도망간다. 됐어요. 이 정도면?”이라며 공태경을 포옹했다.

이어 은금실(강부자 분)이 여전히 장세진을 공태경과 결혼시키려 하며 오연두가 위기에 처했다. 급기야 이날 방송말미에는 은금실이 오연두와 공태경의 상견례 장소에 장세진을 데리고 들어오며 얼어붙은 분위기로 상견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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