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미혼모+이혼 가정사에 “母 고생 들춰내고 싶지 않아” 눈물(살림남2)[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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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이 자신의 가정사에 눈물을 보였다.
4월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수찬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했다.
1994년생 최연소 살림남으로 합류한 김수찬은 마이크를 차기 전부터 남다른 텐션으로 제작진에게 쉬지 않고 말을 걸었다.
거실에 술장고까지 마련해 둔 김수찬은 "'살림남' 온다고 다 채워놨다. 용돈 받아 쓰는데 사비로 준비했다"라고 제작진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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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수찬이 자신의 가정사에 눈물을 보였다.
4월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수찬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했다.
1994년생 최연소 살림남으로 합류한 김수찬은 마이크를 차기 전부터 남다른 텐션으로 제작진에게 쉬지 않고 말을 걸었다. 거실에 술장고까지 마련해 둔 김수찬은 “‘살림남’ 온다고 다 채워놨다. 용돈 받아 쓰는데 사비로 준비했다”라고 제작진을 챙겼다.
라디오 방송을 끝낸 김수찬은 매니저를 보내고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김수찬은 “술을 평상시에도 즐겨하기 때문에 혹시 사고를 방지하고자 면허를 안 땄다. 딸 생각도 없다. ‘살림남’을 위해서도 더더욱 면허를 안 딸 예정이다”라고 음주운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수산 시장에 도착한 김수찬은 자신을 알아보는 상인들의 환영에 능청스럽게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노래까지 팬서비스를 했다. 김수찬은 “11년 동안 활동한 게 헛짓이 아니었다”라고 고마워 했다.
집에 돌아온 김수찬은 손님에게 대접할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낙지, 전복 등을 정성껏 손질했다. 김수찬은 자신이 손질한 닭을 자랑하며 카메라 감독을 호출하는 등 관찰 예능의 틀을 깨는 진행 방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찬이 초대한 손님은 대선배 주현미였다. 김수찬은 주현미 앞에서 해삼, 회를 손질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주현미가 지루하지 않게 남진 성대모사 개인기로 재롱을 부렸다. 두 사람은 33세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5시간 20분이나 통화할 정도로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주현미는 김수찬이 선물한 열쇠 모양의 펜던트를 자랑했다. 김수찬은 “선생님이 저의 행운의 열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김수찬이 손질한 회와 해신탕 등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그때 김수찬은 “데뷔 이래 제일 느린 곡을 냈다 이번에. 방송에서 간접적으로 얘기를 한 적은 있지만 처음으로 곡으로서 스토리를 공개하는데, 가정사를 선생님은 어느 정도 알지 않나. 부친하고 사이가 안 좋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김수찬은 미혼모 어머니가 동생을 낳고 혼인신고를 했다가 다시 이혼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몸았다. 주현미는 “얘기 들어보면 힘든 시간이 꽤 있었는데 참 밝다”라고 대견해 했다. 김수찬은 “별로 내색하고 싶지 않았다. 제 과거이기도 하지만 엄마의 과거이기도 하고, 엄마의 고생을 다시 들춰내고 싶지 않았다”라고 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수찬은 성대모사를 하는 이유도 털어놨다. 그는 “타고나서 하는 거라고 할 수 있지만 워낙 노래 잘하는 사람도 많고, 남들보다 못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주현미는 김수찬을 위해 영상 편지를 남겼다. 주현미는 “하던 대로 하면 돼. 열심히 하니까 뭐든지 결과가 좋을 거다. 정말 힘든 시간 지낸 것 안다. 이제 네 시간이 펼쳐질 거다. 우리 수찬이 파이팅”이라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수찬은 “가수 데뷔한 지 11년이고, 남진 선생님 쫓아다녔을 때부터 하면 13년이다. 이제 막 대중이 알아봐 주시기 시작한 것 같다. 전에는 다른 분들이 메인으로 계신 자리에 가서 웃음 드리고, 다른 분들을 더 빛나게 하는 역할이었다면 ‘살림남’을 통해서 김수찬을 제대로 보여드릴 기회를 얻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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