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혼전 동거 찬성하지만 딸이 한다면? 기분 안 좋아” (동치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4. 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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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가 딸의 혼전동거에는 반대했다.

4월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신성, 에녹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태진, 신성, 에녹, 설운도, 김용임에게 결혼 전 동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이 주어졌고 손태진, 설운도만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성은 "동거는 좋지만 결혼하게 된다면 신혼 재미와 적응의 연장선이 돼서 신혼 재미가 없지 않을까. 안 좋은 건 맞춰가면 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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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가 딸의 혼전동거에는 반대했다.

4월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신성, 에녹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태진, 신성, 에녹, 설운도, 김용임에게 결혼 전 동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이 주어졌고 손태진, 설운도만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설운도는 “요즘 이혼율이 높다. 준비성이 없기 때문이다. 순간의 감정으로 치우칠 게 아니다”고 말했지만 함익병이 “따님이 그런 선택을 한다면?”이라고 묻자 “기분 안 좋죠. 요즘 애들이 부모 말을 안 듣는다. 부모는 참을 뿐이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이 “동거를 하라는 거냐 말라는 거냐”고 묻자 설운도는 “심사숙고해서 해라”고 답했다. 김용임은 “살아보면 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저 사람이 저 사람이다”고 말했지만 선우은숙은 “알아봐야 한다. 서로가 좀 알아야 행복한 시간이 있지. 아무것도 모르고 선택하면 나중에 피해를 둘 다 입게 된다”고 조언했다.

손태진은 “저는 일단 제가 그렇게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이해를 하고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애할 때는 둘만의 시간인데 같이 살게 되면 각자의 시간도 같은 공간 안에서 있다. 그 때 일어나는 사소한 것에 싸움이 나는 신혼부부가 많더라. 빨래, 설거지. 저도 외국 문화를 많이 접해서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야기하다보니 바꿔야 할 것 같다”고 의견을 바꿨다.

신성은 “동거는 좋지만 결혼하게 된다면 신혼 재미와 적응의 연장선이 돼서 신혼 재미가 없지 않을까. 안 좋은 건 맞춰가면 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에녹은 “주변에서 동거했다가 결혼하는 커플이 있는데 동거로 됐다고 생각했는데 결혼하니 또 다른 사람이라고 하더라. 또 하나는 저는 남자니까 그런데 여자분 부모님이 생각하기에도 좀 어렵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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