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찬스 미스' 오현규, 평점 3점 굴욕..."승리할 수 있는 큰 기회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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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결정적 찬스를 두차례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셀틱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마더웰과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셀틱은 30승 2무 1패(승점 92)로 1위, 마더웰은 10승 7무 16패(승점 37)로 8위로 정규 라운드를 마감했다.
후반 10분 케빈이 수비를 앞에 두고 개인 기량으로 슈팅 기회를 잡아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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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오현규가 결정적 찬스를 두차례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셀틱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마더웰과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셀틱은 30승 2무 1패(승점 92)로 1위, 마더웰은 10승 7무 16패(승점 37)로 8위로 정규 라운드를 마감했다.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형성했다. 마에다, 후루하시, 하크샤바노비치, 오라일리, 이와타, 맥그리거, 테일러, 스타펠트, 카터-빅커스, 존스톤, 하트가 선발 출전했다. 오현규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경기는 셀틱이 압도했다. 셀틱은 7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마더웰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마더웰의 두 줄 수비에 고전하며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계속 두드리던 셀틱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4분 맥그리거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셀틱은 단 한 번의 위기를 실점으로 내줬다. 후반 10분 케빈이 수비를 앞에 두고 개인 기량으로 슈팅 기회를 잡아 득점에 성공했다. 셀틱은 후반 20분 오현규, 무이를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오현규에게 두 번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37분 우측에서 무이가 올린 공을 오현규가 쇄도하며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태클에 좌절됐다. 후반 43분에는 바타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현규가 문전에서 머리에 맞췄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실리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두 번의 기회를 놓친 오현규는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스코틀랜드 매체 '글라스고 라이브'는 "주목할 만한 기회는 없었다. 그는 승리를 할 수 있는 큰 기회를 놓쳤다"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반면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1점을 주며 후루하시(6점)보다 높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무승부로 셀틱은 승점 92점을 쌓으며 3라운드 로빈을 마무리했다.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은 K리그1과 동일하게 12개의 팀이 3번씩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승점으로 1~6위와 7~12위를 나눠 스플릿 라운드를 치른다. 셀틱은 유리한 위치를 점하며 스프릿 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2위 레인저스(24일 경기 예정)와의 승점 격차가 최소 10점에서 13점 차이가 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실망스러운 결과였고, 우리가 원한 수준이 아니었다. 우리는 정말 형편없는 골을 허용했다. 우리가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평소 잘 만들었던 기회들을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 또 다른 도전이다. 리뷰 후 다음 경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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