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연쇄 테러로 9명 사망·60명 부상…사상자 모두 민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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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말리 중부에서 22일(현지시간) 연쇄 자살 폭탄 테러로 최소 9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
AP통신은 현지 정부와 군 관계자를 인용해 "말리 중부 세바레 마을에서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자살 폭발로 약 20채 가옥이 파괴됐고, 사상자는 모두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세바레 마을에 러시아군이 주둔해 있고, 러시아 군인은 바그너 용병단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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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서아프리카 말리 중부에서 22일(현지시간) 연쇄 자살 폭탄 테러로 최소 9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
AP통신은 현지 정부와 군 관계자를 인용해 “말리 중부 세바레 마을에서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자살 폭발로 약 20채 가옥이 파괴됐고, 사상자는 모두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이 지역에서 테러를 감행해 왔다.
이런 가운데 세바레 마을에 러시아군이 주둔해 있고, 러시아 군인은 바그너 용병단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리는 AFP통신에 “러시아 기지와 그들의 전투기가 테러 공격 목표였다”면서 “기지는 공항 근처에 있다”고 밝혔다.
말리는 2012년 이후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 조직과 소위 이슬람국가(IS) 그룹 등이 일으킨 폭력 사태를 수차례 겪어왔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 JNIM(이슬람과 무슬림 지지그룹)은 아시미 고이타 대통령의 비서실장 등 4명을 살해한 지난 18일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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