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독기 가득” 라포엠, 소름 유발 초고음‥몽니에 패배 설욕(불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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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기를 품고 무대에 오르 라포엠이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로 3옥타브 미까지 오르는 고음과 함께 웅장한 무대를 선보였다.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넘버 'The Phantom of the Opera'를 선곡했다.
김준수의 무대로 끝난 이날 경연에서는 라포엠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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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독기를 품고 무대에 오르 라포엠이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월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뮤지컬 디바 최정원’ 특집으로 꾸며졌다.
첫 순서는 TAN이 장식했다. 강력한 무기로 ‘나이’를 언급하자, 이찬원은 45세인 이지훈을 노린 것이냐며 장난을 쳤고, 이지훈은 “집에서는 우리 아내가 나한테 아기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그리스’의 넘버 ‘Summer Nights’을 선곡한 TAN은 한 편의 하이틴 뮤지컬을 보는 듯한 구성과 풋풋한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김신의가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밴드 몽니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 넘버 ‘지금 이 순간’을 선곡했다. 김신의는 “사실 좀 부담스러웠다. 워낙 좋은 배우들이 이 넘버를 훌륭하게 잘 소화하셨다”라면서도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무대에서 김신의는 폭발적인 고음으로 ‘지금 이 순간’에 록 밴드의 색깔을 입혀 새로운 무대를 꾸몄다.
몽니와 맞붙게 된 이지훈은 생일에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로 3옥타브 미까지 오르는 고음과 함께 웅장한 무대를 선보였다. 4~5년 전 ‘노트르담 드 파리’ 오디션을 봤다가 탈락했다는 이지훈은 “내년에 작품이 올라간다는 소식이 있고 최근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랭구아르 역할을 꼭 따내고 싶다는 간절한 염원이 담긴 무대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지훈은 몽니와 함께 동점을 기록했다.
첫 뮤지컬 작품 ‘마리 앙투아네트’로 신인상까지 받았던 씨야 출신 김연지는 뮤지컬 새내기로서 자신을 기억해달라는 의미로 뮤지컬 ‘캣츠’의 넘버 ‘Memory’를 선곡했다. 김연지는 폭발적인 성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감동을 선사했지만, 이지훈과 몽니의 벽을 넘지 못했다.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넘버 ‘The Phantom of the Opera’를 선곡했다. 라포엠은 폭넓은 음역대를 소화하며 웅장한 분위기를 끌어냈고, 특히 카운터테너 최성훈이 여주인공 크리스틴의 초고음을 소화하며 소름을 유발했다. 유채훈은 “셋이서 성훈이 쳐다보는데 눈에 독기가 가득했다”라고 최성훈의 열정에 놀랐다.
최정원은 “이 곡을 남성 네 분이 부를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최성훈 씨 목소리를 시작으로 각자의 색깔이 나오다가 유채훈 님의 소리를 같이 내는 게 신기했다. 지금도 계속 떨린다”라고 극찬했다.
‘송골매’ 편에서 몽니에게 패해 우승을 놓쳤던 라포엠은 지난 패배를 설욕하고 김준수와 대결을 펼쳤다. 국립창극단 최연소 입단에 이어 뮤지컬 ‘곤 투모로우’, ‘서편제’에서도 활약한 국악인 김준수는 뮤지컬 ‘영웅’의 넘버 ‘장부가’를 선곡했다. 김준수는 국악적인 색채로 처절한 한의 정서를 끌어내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준수의 무대로 끝난 이날 경연에서는 라포엠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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