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하 “고마운 사람은 최유정” 리액션 스승 다영 서운(배틀트립2)[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더보이즈 주학년, 우주소녀 다영 등 구구즈가 부산 미식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4월 22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는 ‘MZ 수학여행’ 특집으로 더보이즈 주학년, 우주소녀 다영, 오마이걸 아린, 위키미키 최유정, 위아이 김요한, 유용하의 부산 여행이 공개 됐다.
부산 여행 둘째 날 아침 두 팀장은 돼지국밥, 밀면을 설계했다. 국밥집 앞에 버스가 도착하자, 첫날부터 국밥을 찾았던 김요한은 바로 반응했고, 다른 멤버들까지 모두 버스에서 내렸다. 밀면을 설계한 주학년은 “이게 맞아? 부산하면 밀면인데”라고 당황했다.
식당에 도착한 멤버들은 각자 취향에 맞게 돼지국밥, 순대국밥, 모둠 국밥과 수육을 주문했다. 최유정은 “순대국밥에 순대 빼고 달라”라고 주문해 식당 직원을 당황케 했다. 최유정은 김요한의 도움을 받아 내장국밥을 주문했다. 멤버들은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다. 주학년은 “이렇게 화기애애 했구나”라고 씁쓸해 했고, 유용하는 다영에게 전수 받은 리액션을 했다가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요한이 국밥 한 뚝배기를 모두 먹는 동안 주학년은 혼자 쓸쓸하게 밀면과 만두, 편육을 먹었다. 주학년은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것처럼 혼자여도 쉴 새 없이 말을 하며 먹방을 선보였고, 주문한 음식을 깔끔하게 해치웠다.
버스로 돌아온 구구즈는 뒤늦게 혼밥을 한 주학년을 걱정했다. 주학년은 “특히 아린이한테 서운했다. 밥이랑 면 중에 면을 먹고 싶다고 하길래 ‘나 가능성 있겠구나. 혼자는 아니다’라고 했는데”고 말했다. 김요한은 “차에서 내리면서 ‘아침에 밥이지 무슨 면이야’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바다에 도착한 구구즈는 모래밭에 구구즈를 쓴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가 하면 발 입수 내기 등을 하며 추억을 남겼다. 아이키는 “진짜 청춘드라마 같다”라고 부러워 했지만, 성시경은 “나이 들면 저 짓을 안 하는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옥 느낌의 카페에서 여유를 즐긴 구구즈는 캡슐 열차를 타러 갔다. 가위바위보로 캡슐 열차에 탈 짝을 결정했고, 구구즈 중 가장 내향형이 유용하와 최유정이 단둘이 탑승하게 됐다. 친구들의 예상대로 유용하와 최유정은 서로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어색해 했다. 최유정이 “와. 너무 예쁘다”라고 영혼 없이 말하자, 스튜디오는 웃음 바다가 됐다.
유용하는 어색함을 극복하기 위해 “친해지는 법 검색해 볼래?”라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서로 별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칭찬으로 대화를 이어 나갔다. 두 사람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탑승 전보다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성시경은 “친해지는 법이 인터넷에 나와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저녁 식사로 주학년은 우대 갈비, 다영은 대게를 설계했다. 대게 식당 앞에 버스가 도착하자 최유정을 필두로 구구즈 멤버들이 우르르 내렸다. 또다시 주학년이 혼밥 위기에 놓이자, 눈치를 보던 김요한은 “가자. 내가 갈비다”라고 주학년을 따라가 의리를 지켰다.
우대 갈비 식당에 도착한 주학년과 김요한은 “먹어 본 소고기 중에 가장 맛있다”라고 우대 갈비 맛에 깜짝 놀랐다. 김요한도 “진짜 미쳤다. 내가 먹은 우대 갈비 중에 제일 맛있다. 씹으면 없어지는데 육즙이 터진다”라고 감탄했다. 두 사람은 칠게장 비빔밥에, 양념 우대갈비, 늑간살까지 폭풍 흡입했다.
대게 식당에 도착한 다영, 최유정, 아린, 유용하는 대게 4마리와 칠리크랩, 블랙페퍼크랩을 주문했다. 이들은 최유정을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대게살을 먹었고, 유용하는 전보다 발전한 리액션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식 점수를 4.9점을 준 유용하는 “미인들 앞에서 너무 추잡스럽게 먹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유용하의 말에 김요한은 짜증을 냈고, 허경환도 “멘트가 추잡스럽다”라고 지적했다. 다영은 “은근히 얘가 제일 못 됐다”라고 거들었다.
여행을 모두 마치고 한 자리에 모인 구구즈는 행복했던 여행을 돌아봤다. 구구즈 중 가장 고마운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받은 유용하가 고민하자, 다영은 자신이 리액션 일타강사였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유용하는 유정을 선택했다.
유용하는 “유정이가 캡슐 열차 때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라고 이유를 밝혔고, 다영은 “이걸 보면서 자기반성을 하게 됐다. 용하가 많이 힘들었겠구나. 너무 스파르타로 하니까 절 떠난다”라고 장난을 쳤다.
스튜디오에서 구구즈와 출연자들은 부산 1등 음식을 투표했다. 예상을 깨고 우대갈비가 뽑혔고, 주학년은 반전 결과에 기뻐하며 혼밥 설움을 풀었다.
(사진=KBS 2TV '배틀트립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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