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형 유용하X최유정 “친해지는 법 검색해볼래?” 숨 막히는 어색함(배틀트립2)

이하나 2023. 4. 2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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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 유용하와 위키미키 최유정의 어색한 대화가 큰 웃음을 안겼다.

예상대로 최유정과 유용하는 눈도 못 마주치고 숨 막히는 정적이 이어졌다.

성시경은 "빨리 얘네 좀 보여줘"라고 최유정과 유용하 모습을 보여달라고 재촉했다.

보는 사람까지 어색해지는 대화가 이어진 가운데, 유용하는 "친해지는 법 검색해 볼래?"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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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위아이 유용하와 위키미키 최유정의 어색한 대화가 큰 웃음을 안겼다.

4월 22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는 구구즈가 부산에서 캡슐 열차를 탑승했다.

구구즈는 2인씩 캡슐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로 같이 탈 사람을 정했다. 더보이즈 주학년과 위아이 김요한, 우주소녀 다영과 오마이걸 아린이 함께 탑승하게 됐다. 이어 내향적인 최유정과 더 내향형인 유용하가 파트너로 결정되자 친구들은 타기 전부터 걱정했다.

캡슐 열차에 탑승한 다영과 아린은 여고생 수학여행처럼 들뜬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요한과 주학년은 느린 속도에 당황했다.

예상대로 최유정과 유용하는 눈도 못 마주치고 숨 막히는 정적이 이어졌다. 최유정이 어색함을 극복하기 위해 “와. 너무 예쁘다”라고 영혼 없이 말하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은 웃음 바다가 됐다. 이용진은 “진짜 할 말 없을 때 하는 말”이라고 지적했고, 최유정은 민망함에 얼굴이 빨개졌다.

편한 자세로 앉아 있는 주학년, 김요한 모습이 공개 되자, 다영은 “너희 둘 왜 이렇게 삼촌 같냐”라고 지적했다. 성시경은 “빨리 얘네 좀 보여줘”라고 최유정과 유용하 모습을 보여달라고 재촉했다.

보는 사람까지 어색해지는 대화가 이어진 가운데, 유용하는 “친해지는 법 검색해 볼래?”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용하 씨 매력 있네”라고 놀랐고, 아이키, 이미주는 “귀엽다”라고 매력에 빠졌다.

첫 번째 ‘호칭으로 마음을 얻는다’라고 나오자 두 사람은 각자 순두부, 유댕이라는 별명으로 대화를 이어 갔다. ‘함께 식사를 한다’에 이어 ‘상대방의 칭찬을 한다’라는 방법에 유용하는 “자기표현 잘 못 하고 말 안 할 것 같은데 아닌 건 아니라고 딱 말하더라. 신기했다”라고 칭찬했다.

최유정은 “원래 못 했는데 내가 너무 안정적인 것만 좋아하고 새로운 걸 무서워하니까 그 다음이 없었다. 발전도 없고 변화도 없고 똑같이만 사는 것 같아서 작년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용기를 내서 사람도 만났다. 그랬더니 이렇게 지금 너랑 말할 수 있게 됐다. 마음가짐이 진짜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답했다.

유용하가 “사진 찍어줄까?”라고 묻자, 최유정 역시 유용하의 사진을 찍었다. 서로 사진을 찍는 두 사람 모습에 출연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라고 몰아갔다. 성시경은 “친해지는 법이 인터넷에 나와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지적했다.

(사진=KBS 2TV '배틀트립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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