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 이진호=코빅의 차무식 “덕분에 출연료 올라” (‘아형’)[Oh!쎈 리뷰]

박하영 2023. 4. 2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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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최성민이 이진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2일에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이진호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문세윤, 황제성, 남호연, 최성민이 등장했다.

이날 최성민은 이진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최성민은 "야 이거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는데 이진호가 '형 이걸 그냥 뜯던데?'라고 하더라. 손으로. 내가 그걸 보고 참는 게 신기했다"라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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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아는 형님’ 최성민이 이진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2일에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이진호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문세윤, 황제성, 남호연, 최성민이 등장했다.

이날 최성민은 이진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진호한테 엄청 고마운 게 많다. 받쳐주는 역할은 인정을 잘 못받는데 출연료도 받는 사람들보다 적게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진호가 어느날 높은 분을 만나서 성민이 형이 다 짜는 거다. 출연료 좀 올려달라고 해서 진호 때문에 출연료가 많이 올라갔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그 정도 영향은 없는데 코미디에서 이런 역할이 제일 중요한데 알아주지 못해서”라고 이야기 했다. 이에 서장훈은 ‘카지노’의 최민식을 언급하며 “코빅의 차무식이네. 이진호 통해서는 안 되는 게 없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자 최성민은 “진호가 돈을 막 쓰는 것 같지만 진짜 되게 검소하다. 예전에 같이 베트남에 촬영을 갔다. 스케줄이 끝나고 하루가 남더라. 그래서 하루 동안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나는 해외 나가면 왁싱을 한다. 왜냐면 한국에 비하면 반값이다. 되게 고급진 곳이었다. 진호한테 같이 가자고 했더니 진호는 5만원이 비싸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디서 하냐고 물었다. 호텔 앞에 왁싱이라고 써있는 곳을 봤다더라. 그래서 얼마냐고 물었더니 2만원이라고 하더라. 다 왁싱을 하는데”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각자 왁싱을 하기로 했다고. 그러면서 “나는 한 시간이면 끝나니까 하고 나왔는데 나보다 30분 일찍 시작한 진호가 아직까지 하고 있더라. 그러다 갑자기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나오더니 ‘형 이게 이렇게 아파요?’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최성민은 “진호를 데리고 가서 봤는데 반이 남아있더라”라고 말했고, 황제성은 “2만원 어치만 한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최성민은 ”야 이거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는데 이진호가 ‘형 이걸 그냥 뜯던데?’라고 하더라. 손으로. 내가 그걸 보고 참는 게 신기했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진호는 “돈을 아끼려고 하는게 아니고, 왁싱은 모르니까 경험해보려고 했다. 할머니가 들어오시더라”라고 설명했고, 이수근은 “상추 뜯듯이 뜯으셨나 보다”라고 반응했다. 이에 이진호가 “두손으로 뜯었다”라며 재현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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