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독일의 자국 외교관 추방에 맞추방…인원 불분명(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이 러시아 외교관을 대거 추방하기로 한데 대응해 러시아가 22일(현지시간) 독일 외교관을 맞추방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독일 당국이 또다시 러시아 외교관을 대거 추방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양국 관계의 모든 분야를 파괴하려는 독일의 이런 행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또 "지난 5일 (게자 안드레아스 폰 가이어) 주러 독일 대사에게 외교관 추방 방침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러 외무부 대변인 "독일 외교관 20명 이상 추방"
독일 언론 "외교관 90명 가운데 34명 추방"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독일이 러시아 외교관을 대거 추방하기로 한데 대응해 러시아가 22일(현지시간) 독일 외교관을 맞추방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독일 당국이 또다시 러시아 외교관을 대거 추방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양국 관계의 모든 분야를 파괴하려는 독일의 이런 행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의 적대적 행위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는 독일 외교관을 추방하기로 했다"면서 "또한 러시아에 주재하는 독일 외교공관의 직원 수도 대폭 제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또 "지난 5일 (게자 안드레아스 폰 가이어) 주러 독일 대사에게 외교관 추방 방침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추방될 독일 외교관의 수는 명확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된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20명 이상의 독일 외교관을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독일 일간 빌트지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약 90명의 모스크바 주재 독일 외교관 중 34명이 추방 대상이 됐다”고 보도했다.
독일이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고, 우크라이나에 첨단 무기를 지원하면서 독일과 러시아의 관계는 급속히 악화했다.
독일은 지난해 4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 부차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사건을 이유로 자국 내 러시아 외교관 40명을 추방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