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준결승 진출' 무리뉴, '로마 무시한' 페예노르트 감독에게 "우리 경기 봤어야지"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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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매너도 조세 무리뉴(60) 감독이 승리했다.
경기는 로마의 승리로 끝났고 경기 종료 후 무리뉴 감독은 슬롯에게 악수를 청했지만, 그는 이 악수를 거절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무리뉴는 라커룸으로 걸어들어가는 슬롯을 향해 "나폴리 대신 로마 경기를 봤어야지!"라며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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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경기도, 매너도 조세 무리뉴(60) 감독이 승리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은 라커룸으로 향하던 도중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감독에게 일침을 가했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는 지난 21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페예노르트와 연장전까지 가는 맞대결을 펼쳐 4-1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던 로마는 합산 스코어 4-2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 경기 로마는 후반 15분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35분 이고르 파이샹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합산 스코어 1-2로 탈락을 눈앞에 둔 로마였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파울로 디발라가 극적인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 돌입한 로마는 스테판 엘 샤라위, 로렌초 펠레그리니의 연속 골로 승리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에 앞서 슬롯 감독은 로마의 경기를 봤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로마 나름대로 결과를 내겠지만, 난 맨체스터 시티나 SSC 나폴리 경기를 보는 것을 더 선호한다"라며 로마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경기는 로마의 승리로 끝났고 경기 종료 후 무리뉴 감독은 슬롯에게 악수를 청했지만, 그는 이 악수를 거절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무리뉴는 라커룸으로 걸어들어가는 슬롯을 향해 "나폴리 대신 로마 경기를 봤어야지!"라며 일침을 날렸다.
한편 페예노르트를 꺾고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오른 로마는 오는 5월 12일 로마의 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상대로 준결승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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