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KBO 역대 3번째 통산 160승 달성

김상익 2023. 4. 23. 01: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KIA 에이스 양현종이 KBO 리그 투수로는 역대 세 번째 통산 16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선두 LG는 꼴찌 한화를 3대 0으로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주말 프로야구 소식, 김상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노련한 볼 배합과 구석구석을 찌르는 절묘한 제구력.

양현종이 삼진 7개를 곁들이면서 5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송진우와 정민철에 이어 KBO 리그 역대 3번째로 통산 160승 고지도 밟았습니다.

[양현종 / KIA 투수 (통산 160승) : 수치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저희 팀이 반드시 가을야구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역할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

변우혁은 1회부터 데뷔 첫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팀 승리와 양현종의 기록 달성에 1등 도우미가 됐습니다.

늘 불안하던 한화 내야 수비진이 오랜 만에 잇단 호수비로 홈팬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습니다.

하지만 모처럼 수비가 집중력을 보인 날, 공격에선 단 한 점도 뽑지 못하고 LG에 완봉패를 당해 3연패에 빠졌습니다.

선두 LG는 꼴찌 한화를 제물로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3회에 한 방, 9회에 다시 한 방.

두산에서의 방출 설움을 딛고 롯데에 둥지를 튼 재일교포 안권수가 자신의 데뷔 1, 2호 홈런을 몰아치면서 팀을 신바람 나는 3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안권수 / 롯데 외야수 (데뷔1, 2호 홈런) : 아내와 아기가 일본에 있는데 그래도 매일 야구 보고 응원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양석환이 시즌 5호 홈런을 폭발시킨 두산도 kt를 누르고 역시 3연승을 달렸습니다.

SSG는 8회 한유섬의 결승타에 힘입어 키움에 3대 2로 한 점 차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YTN 김상익 (si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