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수단 대사 "한국인 28명 모두 안전‥대사관서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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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인 한국인 28명이 모두 수도 하르툼의 현지 대사관에 모여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궁환 주수단 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오늘 다 같이 대사관에서 자고 이르면 내일 철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애초 수단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29명으로 확인됐으나, 남 대사는 "수단 국적을 가진 한 분이 오지 않았다"면서 "28명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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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인 한국인 28명이 모두 수도 하르툼의 현지 대사관에 모여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궁환 주수단 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오늘 다 같이 대사관에서 자고 이르면 내일 철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애초 수단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29명으로 확인됐으나, 남 대사는 "수단 국적을 가진 한 분이 오지 않았다"면서 "28명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남 대사는 철수 경로에 대해 "현지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며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공항으로 가서 군 수송기를 탈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특수부대요원과 함께 현지로 급파된 우리 공군 수송기는 현재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도착해 대기중입니다.
정부는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안이 여의찮으면 뱃길을 이용하기 위해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했습니다.
김세진 기자(blues3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667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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