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결정적 헤더→골문 외면' 셀틱, 홈에서 마더웰과 1-1 무...리그 12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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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홈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12연승, 공식전 1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오현규(22, 셀틱)는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셀틱은 30승 2무 1패(승점 92)로 1위를 유지하며 2위 레인저스(승점 79)와 격차를 더 벌렸다.
전반은 셀틱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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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셀틱이 홈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12연승, 공식전 1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오현규(22, 셀틱)는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셀틱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3라운드에서 마더웰과 1-1로 비겼다. 셀틱은 30승 2무 1패(승점 92)로 1위를 유지하며 2위 레인저스(승점 79)와 격차를 더 벌렸다.
전반 24분 셀틱이 행운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칼럼 맥그리거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셀틱이 달아나지 못했다. 전반 30분 마에다 다이젠의 박스 안 슈팅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고, 전반 43분 세아드 하크샤바노비치의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은 셀틱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마더웰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0분 케빈 반 빈이 역습 기회에서 박스 안까지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현규가 투입됐다. 셀틱은 후반 20분 하크샤바노비치 대신 오현규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동시에 이와타 토모키를 빼고 애런 무이를 넣으며 중원에도 변화를 줬다.
오현규가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그는 문전 앞으로 뛰어들며 후반 4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슈팅은 빗맞으면서 골문 왼쪽으로 흘러 나갔다. 결국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오현규에게 평점 5.9점을 매겼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약 25분간 경기장을 누비며 공 터치 5회, 슈팅 2회, 빅찬스미스 1회, 지상 경합 승리 1회(1/2) 등을 기록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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