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 봄맞이 미사경정공원 직거래장터 개장

서울농협은 22일부터 이틀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남서울농협, 한국체육산업개발(주)과 함께 ‘미사경정공원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하였다.

농협중앙회 서울본부(본부장 황준구)는 4월 22일부터 이틀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 한국체육산업개발(주)(대표이사 김사엽)과 함께‘미사경정공원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하여 공원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2022년 10월 미사경정공원 직거래장터가 지역 주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시민들이 공원을 많이 찾는 봄·가을철 연 2회 확대·개장하게 되었다. 

‘미사경정공원 직거래장터’에는 농협중앙회 서울본부 소속 직거래장터 자치회, 전국 각지의 농축협과 소속 농업인 등 총 100여개 농가가 참여하였으며,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에서는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를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고객에게 나눠주어 눈길을 끌었다.장터에서는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의 허브한돈, 홍성 서부농협 한우를 비롯하여 각종 봄나물·과일·쌀·버섯 등 품질 좋은 농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10~20% 저렴하게 판매하였다.

한국체육산업개발(주) 김사엽 대표이사는 “미사경정공원 방문객과 하남 시민들에게 품질 좋은 우수 농축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미사경정공원 직거래장터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서울본부 황준구 본부장은 “서울농협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도농 간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서울농협은 도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