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강등권 탈출 성공!' 레스터, 울버햄튼에 2-1 역전승...황희찬 37분

한유철 기자 2023. 4. 2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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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가 잔류 희망을 높였다.

레스터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스터는 승점 28점을 기록, 리그 17위로 올라섰다.

이에 맞선 레스터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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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레스터 시티가 잔류 희망을 높였다.


레스터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스터는 승점 28점을 기록, 리그 17위로 올라섰다.


울버햄튼은 4-4-2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코스타, 쿠냐, 사라비아, 레미나, 고메스, 누네스, 고메스, 킬먼, 도슨, 세메두가 선발로 나섰고 조세 사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레스터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바디, 다카, 이헤아나초, 테테, 수마레, 틸레만스, 크리스티안센, 파스, 쇠윈쥐, 카스타뉴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이베르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울버햄튼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도슨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 10분 쿠냐의 패스를 받은 사라비아의 슈팅 역시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여러 차례의 슈팅으로 기세를 올린 울버햄튼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3분 레미나의 패스를 받은 쿠냐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레스터의 골망을 갈랐다.


레스터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34분 박스 안에서 조세 사가 반칙을 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후 키커로 나선 이헤아나초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균형을 맞춘 레스터가 역전을 노렸다. 전반 40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이헤아나초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렇게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레스터가 가져갔다. 후반 5분 파스의 패스를 받은 듀스버리-홀이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레스터가 기세를 이었다. 후반 11분 테테의 패스를 받은 다카가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울버햄튼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26분 프리킥으로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네베스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레스터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0분 크리스티안센의 크로스를 받은 카스타뉴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울버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역전을 허용한 울버햄튼이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35분 누네스의 패스를 받은 고메스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울버햄튼이 공격을 이었다. 후반 38분 무티뉴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레스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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