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조타 멀티골-살라 결승골' 리버풀, 노팅엄에 3-2 승...7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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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받는 형국이 이어진 경기.
리버풀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2 승리를 기록했다.
후반 21분 박스 안에서 펠리페가 제공권을 활용해 볼 소유권을 살려냈고 박스 안에서 깁스-화이트가 발리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위기를 넘긴 리버풀이 쐐기골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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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치고받는 형국이 이어진 경기.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2 승리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리버풀은 브라이튼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조타, 각포, 살라, 존스, 파비뉴, 헨더슨, 로버트슨, 반 다이크, 코나테, 아놀드가 선발로 나섰고 알리송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노팅엄은 3-4-2-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아워니이, 깁스-화이트, 프로일러, 로디, 다닐루, 망갈라, 윌리엄스, 맥케나, 니아카테, 펠리페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나바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리버풀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드리블을 통해 하프 스페이스 왼쪽까지 돌파했고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노팅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반 다이크의 안일한 볼 처리로 기회를 잡았고 깁스-화이트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알리송의 품에 안겼다.
리버풀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25분 프리킥으로 기회를 잡았고 아놀드가 올린 크로스를 반 다이크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나바스가 손끝으로 쳐냈다. 리버풀이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놀드가 올린 크로스를 각포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앞에 있던 수비에게 막혔다.
리버풀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놀드가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조타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옆그물을 강타했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리버풀이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1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파비뉴가 헤더로 패스를 연결, 이를 조타가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노팅엄이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5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패스를 받은 윌리엄스가 그대로 결을 살려 슈팅을 시도, 공은 알리송의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일격을 맞은 리버풀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9분 프리킥으로 기회를 잡았고 로버트슨이 올린 크로스를 조타가 가슴 트래핑 후 왼발로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기록했다. 노팅엄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21분 박스 안에서 펠리페가 제공권을 활용해 볼 소유권을 살려냈고 박스 안에서 깁스-화이트가 발리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두 번의 동점골. 리버풀은 또 앞서 나갔다. 후반 24분 프리킥으로 기회를 잡았고 아놀드가 올린 크로스를 살라가 발에 갖다대며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노팅엄이 세 번째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3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존슨이 볼 소유권을 가져갔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았다.
위기를 넘긴 리버풀이 쐐기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로버트슨이 올린 크로스를 누녜스가 높은 타점에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그렇게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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