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여긴 열어요’

2023. 4. 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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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롯데마트·익스프레스·노브랜드 등 마트 휴일, 쉬는날 ©pixabay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의무휴업 폐지, 의무휴무일 변경,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4월 대형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익스프레스, 노브랜드 등) 휴무일은 2번째 일요일인 4월 9일과 4번째 일요일인 4월 23일이다. 

대형마트가 일요일인 오늘(23일)은 대부분 의무 휴무일로 지정된 날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 역시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 휴무다. 다만 제주지역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또한 대구, 일산, 울산점은 이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이 평일로 전환했다.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은 둘째, 넷째 주 월요일로 변경했다. 

대구시에 이어 충북 청주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5월부터 평일로 변경된다. 지난 2012년 관련 법과 조례가 제정된 지 11년 만이다. 청주시는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 변경 지정'을 고시하고,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일요일 의무휴업이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수요일로 바뀐다. 첫 의무휴무일은 5월 10일(수)부터 적용된다. 청주에선 현재 대형마트 9곳과 준대규모 점포 34곳이 영업하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도 의무휴업 움직임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각 구청을 통해 의무휴업 변경에 대한 마트 노동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하려면 지자체별로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현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평일을 포함한 지자체는 53곳으로 파악됐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등 14곳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했다.

제주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등 매월 2회 의무 휴업을 하고 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와 의무휴무일을 평일로 변경 관련 논의가 진통을 겪고 있지만 지자체별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치고 있다.

한편,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노브랜드 등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일부 점포는 2, 4째주 수요일이 휴무일이며 지자체 협의에 따라 기타 요일에 휴무하는 점포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겠다.

이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롯데마트·익스프레스·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마트 휴일, 쉬는날 ©pixabay

대형마트 업계는 이번 주에도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대형마트 업계가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대상으로 한 ‘초저가 할인’ 경쟁을 이제는 연중 행사로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월 분기별로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연중 할인 행사 ‘더 리미티드’를 시작했다. 1분기 행사에서 햇반 70만개, 양파 900톤이 팔리는 등 뜨거운 반응이 나오자 이마트는 지난 13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되는 2분기 행사에서 품목을 25% 늘렸다.

또한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친환경 농산물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 친환경 방울토마토, 저탄소 성주 참외, 친환경 양배추, 유기농 표고버섯 등 20개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2,000원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6일까지 '롯키데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 8개 유통사가 함께하는 '롯키데이'행사를 진행한다. 가공식품부터 생활잡화까지 100여가지를 할인 판매한다.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럭키의 합성어로, 롯데 유통사와 행운이 가득한 쇼핑 축제를 즐기자는 뜻을 담았다. 올해부터는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에 걸쳐 각각 2주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를 최대 50%, 킹크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자이언트 전복과 달걀 등도 초특가 기획으로 선보인다. 자이언트 전복과 계란 등도 초특가 기획으로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지난 6일부터 시작한 '홈플런 온라인 슈퍼세일'을 계속해서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후 1시에 최대 1만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화요퀴즈를 열어 선착순 3만 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26일까지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하루 2번의 복권 긁기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또한 홈플러스는 올해 1월부터 진행 중인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월드푸드 페스티벌’을 열고 세계 각국 먹거리를 선보인다.

오는 26일까지 행사 대상 품목을 행사카드로 3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2,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품목별로는 호주산 블랙앵거스 소고기 전 품목, 캐나다산 돈육 전품목을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으로 각각 최대 40%, 최대 50% 할인해 판다. 페루산 흰다리새우, 모리타니아산 데친문어는 각각 30%, 40% 할인가에 내놨다. 

또한 대형마트 업계는 폐점시간을 1시간여 앞당기며 영업시간 단축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마트는 모든 점포의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조정했다. 야간에 매장을 찾는 고객 비중은 줄고 ‘피크 타임’ 때 비중이 늘어나는 데 따른 조치다.

홈플러스도 전국 24개 매장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변경했다.

이마트는 저녁 먹거리 할인도 기존 저녁 8시에서 저녁 7시로 앞당겼다. 저녁 할인 대상에는 제철 과일과 각종 채소·축산물 같은 신선식품과 초밥·치킨·샌드위치 등 델리코너 메뉴가 다수 포함된다.

이마트는 저녁 할인 시간 조정 뿐 아니라 점포에 따라 고객들이 가장 몰리는 피크타임인 오후 2~6시에 선할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시간대별 매장 방문객 수와 신선식품 물량 상황에 따라 야간 할인 판매를 앞당겨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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