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8명 "최근 5년내 기후 변화 경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인 10명 중 8명은 최근 5년 안에 극단적 기후 변화를 경험했으며, 절반 가까운 사람들은 이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졌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48%는 지난해 이 같은 우려가 한층 커졌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최소한 한 차례 이상 개인적으로 극단적 기후 변화를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엔 전체의 79%가 그렇다고 반응했다.
기후 변화에 대한 의견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최근의 극단적 기상 상황(46%)과 과학자들의 견해(43%)를 꼽는 답변이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인 10명 중 8명은 최근 5년 안에 극단적 기후 변화를 경험했으며, 절반 가까운 사람들은 이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졌다고 응답했다.
'지구의 날'인 22일(현지시간)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 13~17일 미국의 성인 1천2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1%는 그렇다고 답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층은 52%만이 긍정 답변했다. 무당층은 62%가 이에 수긍했다.
또 응답자의 48%는 지난해 이 같은 우려가 한층 커졌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비율은 68%에 달했다.
지난 5년간 최소한 한 차례 이상 개인적으로 극단적 기후 변화를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엔 전체의 79%가 그렇다고 반응했다.
분야별로는 이상 고온(55%), 혹한(45%), 가뭄(30%), 허리케인 및 태풍(24%), 홍수(20%), 산불(19%) 등 순이었다.
기후 변화에 대한 의견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최근의 극단적 기상 상황(46%)과 과학자들의 견해(43%)를 꼽는 답변이 많았다. 교육은 32%로 3위였다.
kyungh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