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우도환, 최무성 향한 복수 성공! 다음은 누구?(종합)
우도환이 부모의 원수를 갚았다.
4월 22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강한수(우도환)은 부모를 죽인 원수 추영우(최무성)에게 복수했다.
유지선(차학연)은 이연주(김지연)에게 강한수를 돕는 것이 복수의 일환인지 물었다. 이연주는 “그게 복수라도 상관없습니다. 지금부터 전 소원이로서 그 사람 지키는 것만 생각할 거예요.”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강한수는 추영우(최무성)의 아들을 죽인 범인으로 몰린 이봉삼이 자백했단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이봉삼은 “내가 죽였소. 빚을 독촉해서”라고 말했다. 아내가 머리카락을 잘라서 겨우 음식을 마련해온 걸 알고 가족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려던 것이었다.
이봉삼의 아내와 아들은 조철주(홍완표)에게 회유와 겁박을 당하고 있었다. 논 다섯 마지기에 자백을 요구하는 조철주에게 이봉삼의 아내는 “어찌 지아비에게 죄를 자백하라 한단 말이오.”라고 거절했다. 이봉삼의 아들 용이 역시 “양반보다 아버지 아들로 살 겁니다!”라며 대들었다.
강한수는 자신있게 추영우의 아들이 진범이라고 나섰다. 그러나 좌참찬 원대한은 “정말이냐. 목도 걸겠느냐!”라며 “만약 아니라면 무고죄로 똑같이 살인죄로 처벌받을 것이다!”라며 강한수를 협박했다.
목을 걸게 된 강한수는 소원각 사람들과 함께 송사를 연습하면서 “송사론 날 이길 사람 없다”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송사론 그를 이길 수 없소.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하오.”라며 추영우는 원대한에게 일렀다.
이후 송사는 온갖 구실로 번번이 취소됐다. 그러다 이봉삼이 쥐약을 먹고 사경을 헤매게 됐다.
이봉삼의 아들 용이는 추영우 집에 달려가 아들이 살인범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추영우는 용이를 걷어차면서 “이봉삼이 죽는 건 다 네 놈 탓이다!”라며 강한수를 탓했다. 추영우는 “법은 말이야. 권력을 가진 사람만 제대로 다룰 수 있는 것이다!”라며 강한수를 비웃었다.
이연주는 이휼(송건희)을 만나려고 입궐했지만 유제세(천호진)에게 가로막혔다. 이연주는 이휼 대신 유지선이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
“추영우 아들과 원대한 딸이 정혼한 사이란 걸 알지 않냐”라는 이연주에게 유지선은 “혼담은 깨질 수도 있고, 그런 것이 송사를 질 이유는 안 됩니다”라고 답했다. “이렇게 다니시다가 전하께 누가 되면 어쩌려고”라는 유지선 만류에 이연주는 그냥 나와야 했다.
한편, 이런저런 궁리를 하던 강한수는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라 조철주를 찾아갔다. “판을 바꾸겠다”라며 강한수는 “꼭 송사로 이기란 법 있소?”라는 말로 조철주를 설득했다.
그사이 유지선은 추영우의 아들을 찾아가 “강한수가 자네가 진범이라고 한다. 증좌도 있다던데”라고 말을 흘렸다. “그래서 검안서를 챙겨왔소. 이게 없으면 강한수가 아무 것도 못할 것이오. 강한수가 격쟁이라도 내면 자네 부친께 누가 될 걸세”라며 유지선은 추영우가 무고죄가 될 수 있다고 넌지시 얘기했다.
유지선의 말에 넘어간 추대성은 강한수를 찾아 나섰다. 추대성은 강한수를 마구 폭행하며 욕했는데, 정신이 들고보니 추영우가 모시던 훈구파들이 모이는 곳이었다.
추대성은 추영우가 무고죄를 덮어쓸 수 있다고 여겨 자신의 죄를 밝혔다. 이휼은 이연주의 조언에 따라 가장 가벼운 벌을 내렸지만, 유생들과 추대성의 폭행 현장을 지켜본 대신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유제세는 모든 사실을 알아차렸지만 별 수 없어서 이휼에게 “법대로 하시라”라고 물러났다. 이휼은 바로 “죄가 신분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라며 살인을 저지른 추대성을 사형에 처했다.
처형 현장에서 강한수는 이연주와 함께 모든 과정을 지켜봤다. 그는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에게 “한가족을 지켜냈습니다. 보고 계십니까.”라며 속으로 말했다. 강한수는 장대방에 이어 제조영감, 이번엔 추영우까지 몰락시키고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직접 추영우를 죽인 유제세는 강한수의 누이동생 은수(한소은)을 만났다. “제 오라비가 살아있습니다. 아셨습니까”라는 은수에게 유제세는 “내 아들이 네 오라비를 돕고 있다. 만나보겠느냐”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유제세와 강은수의 관계를 궁금하게 여겼다. “원상 무서워”, “오늘 재밌다”, “강한수 동생이 왜 거기서 나와”등 전개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소송 따위 불가능했을 것 같은 조선시대에 법조인이었던 외지부의 이야기를 다룬 조선판 법정 복수 드라마다.
‘조선변호사’는 동명의 사극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승호 감독과 ‘금수저’를 공동 연출한 이한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7일의 왕비’의 최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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