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음바페, 그리고 메시...PSG 입성 2년 만에 '대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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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스타드 레이몽 코파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32라운드에서 앙제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앙제는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단 3승만을 기록하며 강등이 확실시됐다.
메시는 PSG 입성 2년 만에 단 두 명 밖에 없었던 대기록을 작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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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오넬 메시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스타드 레이몽 코파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32라운드에서 앙제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PSG는 24승 3무 5패(승점 75점)를 기록, '2위'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격차를 11점으로 벌렸다.
PSG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1위와 20위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이다. 경기 전까지 두 팀의 승점 차는 무려 '64점'이었다. 앙제는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단 3승만을 기록하며 강등이 확실시됐다.
생각보다 '꼴찌' 앙제의 공격력은 매서웠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에선 PSG에 밀렸지만, 앙제는 90분 동안 무려 16번의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PSG(10회)보다 많은 수치였다.
하지만 승리는 가져오지 못했다. PSG는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와 메시를 필두로 앙제를 압박했다. 전반 9분 후안 베르나트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고 전반 26분엔 메시와 음바페의 합작골이 터지며 승기를 굳혔다. 후반 42분 사다 티우브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결과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 경기를 통해 메시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15골 14어시스트였던 메시는 1어시스트를 적립해 15골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리그앙에서 역대 3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메시 전까지 이 기록은 에당 아자르와 음바페만이 갖고 있었다. 2011-12시즌 아자르는 20골 16어시스트를 올렸고, 2021-22시즌 음바페는 28골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메시는 PSG 입성 2년 만에 단 두 명 밖에 없었던 대기록을 작성한 것이다.
한편, 메시는 오는 여름을 끝으로 PSG와 결별이 예상된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재계약 관련 이슈는 없으며 계속해서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물론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많지만,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은 메시의 복귀를 열망하고 있으며 '문도 데포르티보' 등 스페인 매체들은 메시의 스페인 복귀를 기정사실화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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