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거기선 아프지 말길” 찬희·정찬우, ‘꼬마 동방신기’의 먹먹한 추모 [Oh!쎈 레터]

지민경 2023. 4. 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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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故 문빈이 영면에 들며 하늘의 별이 됐다.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한 이들은 故 문빈과 함께 했던 시간을 추억하며 먹먹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따라 22일 오전 故 문빈의 발인은 가까운 이들이 함께한 가운데 조용히 엄수됐다.

이처럼 故 문빈은 아름다운 미소를 남긴 채 하늘의 별이 됐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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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아스트로 故 문빈이 영면에 들며 하늘의 별이 됐다.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한 이들은 故 문빈과 함께 했던 시간을 추억하며 먹먹함을 자아내고 있다.

故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고, 가요계는 슬픔에 잠겼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라며 “문빈을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고 비보를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발인식과 장지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 오전 故 문빈의 발인은 가까운 이들이 함께한 가운데 조용히 엄수됐다.

생전 늘 밝은 미소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던 故 문빈이기에 많은 이들이 비통함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예전 아역 시절부터 함께 활동해온 친구이자 동료들은 더욱 가슴에 사무칠 터. 이들은 SNS 등지를 통해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며 故 문빈과의 추억을 되새겼다.

故 문빈은 지난 2006년 발매된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서 리틀 유노윤호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꼬마 동방신기로 함께 활약했던 SF9의 찬희와 아이콘의 정찬우는 SNS에 어린 시절 문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추모했다.

찬희는 별다른 멘트 없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린 시절의 찬희가 문빈에게 안겨 자고 있는 모습가 두 사람이 나란히 걷고 있는 뒷모습 등이 담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찬우 역시 어린 시절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빈아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자”는 글을 남겼다.

동방신기 멤버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자신의 SNS에 “하늘에선 더 행복하길”이라는 글을 남겼고, 유노윤호는 “환하게 웃으며 밝게 빛나던 모습 잊지 않을게. 부디 그곳에선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故 문빈은 아름다운 미소를 남긴 채 하늘의 별이 됐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듯하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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