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정명석, 수감 중 여신도 동상 제작 지시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4. 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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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도 여신도의 동상 제작에 참여한 것이 드러났다.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 이른바 JMS과 정명석을 둘러싼 의혹들을 다뤘다.

그는 "정명석이 한 번은 '너 몸이 너무 예쁜데 이 목사한테 가봐라.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고 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정명석은 교도소에 있으면서 교도관을 통해 신도들의 나체 사진을 받고, 조각상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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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정명석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도 여신도의 동상 제작에 참여한 것이 드러났다.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 이른바 JMS과 정명석을 둘러싼 의혹들을 다뤘다. 제작진은 교단 내에서 ‘스타’로 활동했던 한 여성을 만나 인터뷰했다.

스타였던 여성은 정명석이 있던 교도소에 접견을 간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정명석이 한 번은 ‘너 몸이 너무 예쁜데 이 목사한테 가봐라.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고 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 목사는 미술을 전공한 사람으로 대학 교수로도 재직한 바 있다고 했다. 이 목사는 조각상 제작에 앞서 비밀유지서약을 쓰도록 했다고. 해당 여성은 “JMS에서 나간다고 할지라도 이 조각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지 못하게끔 각서를 쓰고, 인감을 찍게 했다”고 말했다.

정명석은 교도소에 있으면서 교도관을 통해 신도들의 나체 사진을 받고, 조각상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정명석은 체모 있는 쪽에 성기를 붙이라는 등 기이한 주문을 하기도 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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