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라인업] '리그 3호골 도전!' 황희찬, 교체 명단...울버햄튼, 레스터전 선발 공개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황희찬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울버햄튼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울버햄튼은 9승 7무 15패(승점 34)로 리그 13위에, 레스터는 7승 4무 20패(승점 25)로 리그 19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울버햄튼은 코스타, 쿠냐, 사라비아, 누네스, 고메스, 르미나, 토티, 킬먼, 도슨, 세메두, 사가 선발로 나선다. 

레스터는 바디, 다카, 이헤아나초, 테테, 틸레망스, 수마레, 크리스티안센, 파스, 쇠윈쥐, 카스타뉴, 이베르센이 선발 출전한다.

울버햄튼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 부임 이후 강등권을 벗어났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로페테기 감독은 리그 기준 16경기를 치러 7승 3무 6패를 기록 중이다. 부임 직후 18위에 머물렀던 팀은 어느덧 13위까지 상승했다. 18위 강등권과의 격차는 7점 차이다. 

안심할 수 없는 순위다. 다행히 최근 3경기 무패와 동시에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지난 라운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황희찬이 부상에서 돌아와 득점포까지 쏘아올렸다. 황희찬의 리그 2호골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한 골을 터트린 바 있다. 

반면 레스터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4경기 전패를 당했고, 9경기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레스터의 마지막 리그 승리는 지난 2월 토트넘을 상대로 4-1 승리를 거둔 경기다. 결국 최악의 부진에 칼을 빼들었다. 레스터는 지난 2일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 상호 계약 해지했다.

소방수로 딘 스미스 감독이 부임했다. 하지만 크게 변한 것은 없다. 스미스 감독 부임 이후에도 레스터는 2패를 거둔 상황이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히 필요하다. 레스터의 목표는 강등권 탈출이다. 현재 17위 에버턴과의 격차는 단 2점 차이다.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사진=울버햄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