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설비공사 막바지…"이르면 7월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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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이르면 7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공사를 전체 길이 약 1030m 중 1017m까지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1년 3·11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녹아내린 핵연료가 남아있는 원자로 건물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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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이르면 7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공사를 전체 길이 약 1030m 중 1017m까지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해양 방류에 필요한 공사를 6월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이르면 7월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2011년 3·11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녹아내린 핵연료가 남아있는 원자로 건물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여과해 '처리수'로 부르고 있다. 일본 정부는 ALPS로 정화 처리하면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 대부분이 제거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ALPS로 여과 처리해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지지 않는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오염수를 희석해 바다로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오염수에 물을 섞어 트리튬 농도를 기준치의 40분의 1로 희석해 방출할 계획이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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