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후보...여우 사냥한다’ 울버햄튼, 레스터전 선발 공개

사진. 울버햄튼 SNS

황희찬(27·울버햄튼)이 후반전 교체 투입으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울버햄튼(승점 34점)은 9승 7무 15패로 리그 13위에, 레스터(승점 25점)는 7승 4무 20패로 리그 19위에 위치해 있다.

울버햄튼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디에고 코스타, 마테우스 쿠냐, 파블로 사라비아, 마리오 르미나, 주앙 고메스, 마테우스 누네스, 토티 고메스, 맥스 킬먼, 크레이그 도슨, 넬손 세메두, 주제 사가 출전한다.

울버햄튼은 훌레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여전히 공격수들의 득점 부재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3월 A매치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 첼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승 1무로 반등하고 있다. 현재 강등권과의 승점 7점 차까지 벌렸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지난 첼시전서 복귀 후 후반전 로페테기 감독의 조커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브렌트포드전에서는 리그 2호골을 터트리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