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최근 음악 경연, 후보정 많이 들어가더라" 소신 발언 ('범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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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가 최근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대한 소신 발언을 전했다.
최근 김범수의 개인 유튜브 채널 '범수의 세계'에서는 "정승환과 김범수가 노래를 바꿔 부른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김범수는 "맞다. 저게 사실 정말 오리지널 경연이다"라며 "요즘 방송은 사실 굉장히 후보정을 좀 많이 하는 편"이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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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가수 김범수가 최근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대한 소신 발언을 전했다.
최근 김범수의 개인 유튜브 채널 '범수의 세계'에서는 "정승환과 김범수가 노래를 바꿔 부른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K팝스타4' 우승자 정승환이 게스트로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범수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후배 가수이자 존경하는 보컬"이라며 "'K팝스타'때 정말 혜성처럼 나타났다. 당시 제 노래인 '지나간다'를 커버해 주셨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경연 당시 영상을 지켜보던 중 정승환은 "고등학교 3학년 때다. 거의 10년 전"이라며 "가사를 되게 틀렸었다. 생각해 보니 저때는 튠도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범수는 "맞다. 저게 사실 정말 오리지널 경연이다"라며 "요즘 방송은 사실 굉장히 후보정을 좀 많이 하는 편"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유튜브니까 하는 이야기지만, 그게 이제는 당연한 게 되어버려서 심사위원들도 음정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는다"라며 "이야기해 봐야 어차피 다 후보정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예민한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이 때는 정말 보정 없이 목소리로만 승부하던 때"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승환은 지난 4일 공개된 정키의 싱글 '아임 파인(I'm fine)'의 타이틀곡 '나는 잘 지내(feat. 정승환)'에 참여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범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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