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연 “‘아형’ 교복 입고 담배 피웠다가” 정의 구현 당한 일화 ‘폭소’

서유나 2023. 4. 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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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남호연이 교복 의상을 입었다가 정의로운 시민을 만난 썰을 공개했다.

4월 2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80회에는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진호야' 특집을 맞아 문세윤, 황제성, 남호연, 최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호연은 "19년만 첫 예능이라고 설레서 합정 오피스텔인데 담배를 피웠다. 갑자기 위에서 '야 이 XX야 담배 안 꺼?'(라고 누가 혼쭐을 내더라)"고 출근길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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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남호연이 교복 의상을 입었다가 정의로운 시민을 만난 썰을 공개했다.

4월 2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80회에는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진호야' 특집을 맞아 문세윤, 황제성, 남호연, 최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호연은 19년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며 스타일리스트가 있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나는 옷이 집으로 왔다. 이걸 입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 교복 의상 때문에 에피소드도 겪었다. 남호연은 "19년만 첫 예능이라고 설레서 합정 오피스텔인데 담배를 피웠다. 갑자기 위에서 '야 이 XX야 담배 안 꺼?'(라고 누가 혼쭐을 내더라)"고 출근길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39세 나이에 흡연하다 훈계를 당했다는 것.

남호연은 "'예? 저 '아는형님' 때문에 그래요'(라고 했더니) '아는 형님 누군데. 이 XX가 담배를 피우고 그래'(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한참을 웃던 형님들은 "진짜야?"라며 MSG를 의심했다. 이에 남호연은 "너희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코미디만 했지 않냐. 개그맨들이 이렇게 얘기하면 분위기 좋으면 '짰지?'(라고 하는데) 그런 건 없어져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럼에도 "과장된 건 있지"라고 계속 의심하는 형님들에 잠시 동공지진하더니 "그럼 난 노냐. '아는 형님'은 붙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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