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라인업] '이재성vs키미히' 마인츠, 뮌헨전 선발 공개!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재성이 4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인츠는 2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마인츠는 11승 9무 8패(승점 42)로 리그 8위에, 뮌헨은 17승 8무 3패(승점 59)로 리그 선두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마인츠는 이재성, 첸트너, 바헤이로, 오니시보, 벨, 아조르크, 카치, 페르난드스, 한체-올센, 비드머, 코어가 출격한다.

원정팀 뮌헨은 스타니시치, 무시알라, 뮐러, 칸셀루, 데이비스, 마네, 고레츠카, 키미히,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좀머가 선발 출전한다.

후반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인츠는 최근 다소 주춤한 상태다.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지만, 최근 2경기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삼켰다. 두 경기 모두 선제골을 넣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기도 했다.

또한 이재성도 최근 3경기 연속 교체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재성은 지난 2월 3골 2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2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올랐지만 최근 보 스벤손 감독의 전술적 지시로 인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뮌헨의 분위기는 다소 침체되어 있다. 뮌헨은 지난 3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부임 첫 경기 데어 클라시코를 치러 도르트문트에 4-2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컵대회를 모두 탈락했다. DFB-포칼 8강에서 프라이부르크에 패해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에 무릎을 꿇었다. 따라서 리그 우승에 대한 동기 부여가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마인츠, 바이에른 뮌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