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연, ’아는 형님’ 교복 입고 담배 피다 혼났다.."야 XX, 담배 꺼"

박하영 2023. 4. 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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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남호연이 교복 입고 출근하다 시민에 혼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2일에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이진호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문세윤, 황제성, 남호연, 최성민이 출연했다.

이날 남호연은 '아는 형님' 출연에 대해 "문세윤, 황제성, 최성민은 소속사가 있어서 옷을 회사에서 갖다 준다. 그런데 나는 그냥 집에서부터 교복을 입고 나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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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아는 형님’ 남호연이 교복 입고 출근하다 시민에 혼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2일에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이진호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문세윤, 황제성, 남호연, 최성민이 출연했다.

이날 남호연은 ‘아는 형님’ 출연에 대해 “문세윤, 황제성, 최성민은 소속사가 있어서 옷을 회사에서 갖다 준다. 그런데 나는 그냥 집에서부터 교복을 입고 나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교복을 입고 합정에서 오피스텔인데 담배를 피웠다. 근데 뒤에서 갑자기 ‘야 이 XX야. 담배 안 꺼?’라고 소리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남호연은 ‘아는 형님’ 때문에 그렇다고 설명했다고. 그럼에도 한 시민은 “‘아는 형님’이 누군데 담배를 피워”라며 되려 호통을 쳤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과한 에피소드에 멤버들은 “짰지?”라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남호연은 “진짜다. 나는 코미디만 했잖아. 그래서 개그맨들이 이렇게 이야기 하면 ‘짰지?’라고 하더라. 그런 건 없어져야 된다고 봐”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강호동을 비롯해 멤버들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발끈한 남호연은 “그럼 난 노냐. 뭐라도 뱉어야 될 거 아니냐”라며 ‘아는 형님’은 붙였다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한편, 남호연은 ‘아는 형님’ 출연 제안 받았던 당시 몰래 카메라인 줄 알고 믿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가님이 연락이 왔는데 ‘아는 형님’이라고 하더라. 내가 거기서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나를 왜 부르나 싶었다. 근데 너무 디테일하게 얘기하시더라. 그래서 속이는데 ‘돈 많이 줬나 보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진짜였더라”라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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