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꺾마' 토트넘 감독대행, "0%가 될 때까지 4위 도전은 계속"

한유철 기자 2023. 4. 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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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4위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2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뉴캐슬과 토트넘의 목표는 4위권 진입이다.

재 뉴캐슬은 승점 56점으로 4위, 토트넘은 53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으며 이 경기 결과에 따라 4위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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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4위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2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4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경기다. 뉴캐슬과 토트넘의 목표는 4위권 진입이다. 재 뉴캐슬은 승점 56점으로 4위, 토트넘은 53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으며 이 경기 결과에 따라 4위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쉽게 승부를 예측할 순 없지만, 뉴캐슬의 우위가 예상된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돌풍의 주인공이다. 사우디 컨소시엄에 인수된 후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에디 하우 감독 체제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엔 개막 후 지금까지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0-3으로 패하긴 했지만, 그전까지 리그 5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토트넘은 불안함의 연속이다. 공식전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했지만, 직전 본머스전에서 무기력한 2-3 패배를 당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 이후, 차기 감독도 선임하지 못한 상황에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까지 사임했다. 한 마디로 구단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경기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4위 진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수학은 우리에게 믿을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그 순간까지 우리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계속 믿고 밀고 나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가능성이 남아있는 한 도전을 계속하겠다는 의미였다.


그렇다면 토트넘의 4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미국 통계 매체 '파이브서티에잇'은 그 가능성을 7%로 책정했다. 맞대결 상대인 뉴캐슬은 무려 74%였다. 심지어 토트넘은 브라이튼(20%), 리버풀(12%)보다도 낮았고 아스톤 빌라(2%)와는 겨우 5%p 차이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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