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천금 동점골…수원FC, 천성훈 2골 인천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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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출신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천성훈(23)이 혼자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수원FC가 윤빛가람의 천금 결승골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천성훈은 인천 U-18 대건고 졸업 후 2019년 독일 분데스리가 FC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천성훈의 활약 탓에 1-2로 뒤진 수원FC는 후반 40분 또 동점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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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독일 무대서 복귀한 인천 천성훈 혼자 2골 활약
라스 이어 윤빛가람 골 터뜨리며 무승부 결말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출신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천성훈(23)이 혼자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수원FC가 윤빛가람의 천금 결승골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인천과 수원FC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수원FC는 3승2무3패 승점 11점으로 리그 6위에 올랐다. 인천은 2승3무3패 승점 9점으로 8위다.
인천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18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했다가 올해 인천으로 돌아온 천성훈이 선제골을 넣었다. 천성훈은 에르난데스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넘기는 재치 있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수원FC는 후반 11분 동점을 만들었다. 라스가 이승우의 도움으로 골을 넣었다.
그러자 천성훈이 2번째 골을 넣었다. 민경현이 코너플랙 부근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천성훈이 타점 높은 헤더로 골문 구석을 뚫었다.
천성훈은 인천 U-18 대건고 졸업 후 2019년 독일 분데스리가 FC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2021~2022시즌을 앞두고 FC 08 홈부르크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 지난해 다시 FC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왔다가 올해 초 친정팀 인천으로 복귀했다.
천성훈의 활약 탓에 1-2로 뒤진 수원FC는 후반 40분 또 동점골을 터뜨렸다. 윤빛가람이 무릴로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감각적인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공방이 이어졌지만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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