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훈 멀티골' 인천, '윤빛가람 동점골' 수원FC와 2-2 무승부

이서은 기자 2023. 4. 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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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가 수원FC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은 22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수원FC은 3승 2무 3패(승점 11)로 6위를 유지했다.

인천이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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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수원FC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은 22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2승 3무 3패(승점 9)를 기록하며 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수원FC은 3승 2무 3패(승점 11)로 6위를 유지했다.

인천이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에르난데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천성훈의 K리그 데뷔골이 터졌다.

이후 양팀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인천이 전반 종료 직전 역습 상황을 만들었으나 제르소의 슈팅이 골대 위로 뜨며 기회를 놓쳤다. 전반은 인천의 1-0 리드로 끝났다.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인표를 빼고 이광혁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윽고 선제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후반 11분 이승우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라스의 헤더 골이 나오며 동점이 됐다.

하지만 인천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4분 뒤 코너에서 민경현이 올려준 크로스를 받은 천성훈의 헤더 멀티 골이 나오며 다시 2-1로 앞섰다.

수원FC는 후반 15분 이재성을 빼고 잭슨을, 25분 박주호를 빼고 김선민을 투입하는 등 계속 교체카드를 썼다.

그리고 마침내 그 결실을 맺었다. 후반 45분 윤빛가람의 동점골이 터지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양팀은 이후 결승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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