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드밀로 실감하는 '마라톤의 맛'…"유일무이한 대회"
[스포티비뉴스=광명, 박대현 기자 / 박진영 영상 기자] "트레드밀을 활용한 마라톤 대회는 세계 어디서도 전례를 찾기 어려운, 차별성이 뚜렷한 유일무이한 대회다."
22일 경기도 광명 IVEX 하이퍼홀에서 '특별한' 마라톤 이벤트가 열려 시민 발길을 붙들었다.
국내 1위 피트니스 브랜드 디랙스(DRAX)가 주최한 '디랙스 인도어 마라톤 대회'로 152인의 러너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트레드밀 위에서 쏟아냈다.
경기 규정은 간명하다. 참가자는 본인에게 배정된 트레드밀 벨트 위에 대기하고 시작 신호가 울리면 트레드밀이 자동으로 시작, 스피드싱크 모드가 활성화된다.
이후 선수가 달리는 움직임에 따라 속도가 자동 변속된다. 종목별 목표 거리에 도달하면 경기는 자동 종료.
트레드밀로 '마라톤의 맛'을 실감하는 신개념 인도어 러닝 이벤트로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365일 달리는 행복을 겨냥한 디랙스 바람이 올곧이 담겨 있다.
디랙스 박재상 전무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달리기에서 (외부) 환경 변화는 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인도어 마라톤은 실내에서 열리는 만큼 날씨와 지면 등 환경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365일 동일한 컨디션으로 달릴 수 있기에 자신의 경주 역량을 오롯이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귀띔했다.
이번 대회는 22일 개막해 이틀간 총 7개 종목에서 152인의 러너가 열전을 벌인다. 첫째날은 남녀 5㎞와 팀전 21㎞ 종목, 둘째날은 남녀 10·21km 종목이 열려 무대를 달군다.
박 전무는 "트레드밀을 사용한 실내 마라톤 대회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차별성이 뚜렷한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대회"라면서 "참가자는 속도가 자동 조절되고 쿠션감이 좋은 디랙스 트레드밀을 통해 야외 달리기와 비슷한 감도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트레드밀로는 마라톤 훈련이 불가능하단 선입견 역시 없애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기 대회도 예정돼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디랙스 인도어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많은 러너께서 기술 수준이 탁월한 트레드밀이라면 마라톤을 비롯한 (폭넓은) 러닝 훈련이 가능하단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홍범석과 국내 톱3 마라톤 동호회 '오픈케어'의 러닝 코치 함연식 등 대회 참가자는 한목소리로 디랙스 트레드밀 성능을 호평했다.
세계 최초로 달리는 사람의 러닝 인텐션(intension)을 감지해 속도가 자동 조절되는 스피드싱크 시스템과 최고 속도에도 좌우 롤링을 극소화하는 듀얼인클라인 시스템,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20배가량 줄인 플로팅데크 방식 등이 달리기를 즐기는 건각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박 전무는 "디랙스 트레드밀은 스피드싱크와 듀얼인클라인, 플로팅데크 방식 등 자사의 특허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면서 "최대한 많은 분들이 (타 브랜드 제품과) 차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길 바랐다. 오늘(22일) 대회 현장에 여분의 트레드밀을 배치해 참가자뿐 아니라 관중까지도 디랙스 트레드밀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한 이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랙스는 인도어 마라톤뿐 아니라 피트니스 대회인 '디랙스 챔피언십'도 주관하고 있다. 기획과 상금 규모, 스태프 진행 역능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는 다양한 종목의 이벤트를 개최해 국내 1위 피트니스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디랙스는 국내 1위 피트니스 브랜드로 꼽히는 만큼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염원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드는 데 정답은 없다. 타고난 신체 조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문화 저변 확대에 앞장서야 한다는 철학과 목표를 늘 간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피트니스 대회인 디랙스 챔피언십을 예정하고 있다. 매년 꾸준한 성원을 받아 벌써 3회 대회를 준비 중이다. 올해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디랙스 주관 대회를 통해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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