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 히터' SSG 한유섬 "시즌 초 고전 너무 심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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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거포 한유섬(33)이 시즌 초반 부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한유섬은 전날(21일) 경기 전까지 12경기에서 타율 0.143에 그쳤었다.
한유섬은 올 시즌 초반 고전에 대해 "스프링캠프 때부터 준비를 많이 했다. 시즌 초반에 코치님과 나도 고전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깊게 빠져서 약간 충격을 받았다"며 "나도 사람인지라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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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SSG 랜더스의 거포 한유섬(33)이 시즌 초반 부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SSG는 22일 오후 5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유섬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8회말 역전 결승타를 뽑아내며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경기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한유섬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2루타를 터뜨리고 나갔을 때 승부를 할지 말지 고민이었다"며 "내가 타격감이 그렇게 좋지 않기도 했고, 전날(21일) 경기에서는 좋은 타구들이 나오기도 해서 반반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한유섬은 "일단 초구를 보고 판단하려고 했다. 초구 이후에 내가 노리는 구종이 들어오면 내 스윙을 가져가자"고 생각했다면서 "근데 공교롭게도 실투가 나와서 좋은 타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유섬은 지난해 장타율 0.478을 기록한 거포이다. 하지만 한유섬은 전날(21일) 경기 전까지 12경기에서 타율 0.143에 그쳤었다. 하지만 전날 키움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한유섬의 4회말 1타점 좌전 안타는 결승타가 되기도 했다.
한유섬은 올 시즌 초반 고전에 대해 "스프링캠프 때부터 준비를 많이 했다. 시즌 초반에 코치님과 나도 고전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깊게 빠져서 약간 충격을 받았다"며 "나도 사람인지라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드러냈다.
이어 한유섬은 "그래서 연습도 많이 했고, 시합도 좌완투수가 나오면 못 나갔다. 그런 부분은 개인적으로 연습할 시간은 많이 생겼기에 일찍 나와서 준비했다"며 "주변에서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조금씩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초반 고전을 예상했던 이유에 대해 한유섬은 "내가 적은 나이가 아닌데 타격폼을 변경한다는 것 자체가 모험적일 수도 있었다. 그런데 일단 몸이 안 아파야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커서 변화를 줬다"며 "조금 편안하게 서서 치기 위해 자세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원래 타석에서 망설임 없이 내 스윙을 가져가는 타자라고 생각하는데 타석에서 제대로 된 스윙을 못해서 자신감도 잃었었다"며 "그래도 시즌은 길고 올해는 안 좋게 시작해도 중간에 올라설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유섬은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전력분석 쪽에서 너무 많이 도와줬다. 타격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대화도 많이 해서 심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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