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이재혁 "결승전서 '닐'에게 당한 아픔 돌려주고파"

오경택 2023. 4. 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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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동 프릭스의 '쿨' 이재혁.
광동 프릭스의 '쿨' 이재혁이 결승전 2인전에서 '닐' 리우창헝에게 당한 패배의 아픔을 되돌려주고 싶어했다.

이재혁이 22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프리시즌1 개인전 16강 1경기에서 6라운드만에 50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재혁은 경기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거의 매일 승자 인터뷰를 하다가 32강전 결과에 화가났다. 압도적인 모습으로 1등하겠다고 연습을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결승전에서 '닐' 리우창헝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치적 있는 이재혁은 복수의 날을 갈고 있었다. 그는 "'닐' 선수를 만나서 당시 아픔을 선사하고 싶다"라며 결승전 2인전에서 '닐'을 상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조1위로 승자전에 오른 소감은.

A: 거의 매일 승자 인터뷰를 하다가 32강전 결과에 화가났다. 압도적인 모습으로 1등하겠다고 연습을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만족스럽다.

Q: 32강전 후 연습을 얼마나 했나.

A: 팀전을 더 많이 했지만 남은 시간 틈틈이 했던 것 같다. 팀전을 5시간 했을 때 개인전을 3시간 정도 한 것 같다.

Q: 32강전에서의 부진의 이유가 있나.

A: 16강 보다 연습이 부족했던 것 같다. 첫 KDL 경기였기도 했고 적응을 못해서 부진했던 것 같다.

Q: 수퍼컵에서 '닐'의 압도적인 경기 후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였듯이 동기부여를 잘 받는 것 같다.

A: '닐' 선수를 당시에는 신경 쓸 수 밖에 없었다. 저를 꺾고 우승을 해서 신경을 쓸수 밖에 없었다.

Q: 오늘 경기력에 만족하나.

A: 오늘이 결승전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준비한 것보다 잘 된것 같다.

Q: 오늘 유독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A: 일단 길이 열리는 느낌이었다. 운이라고 하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 32강에서는 실수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실수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

Q: 노준현 선수와 1등 경쟁을 했었는데 당시 상황은 어떠했나.

A: 노준현선수인 것을 몰랐다. 누가 누구인지 보이지 않아서 몰랐다.

Q: 결승전 2인전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는.

A: '닐' 선수를 만나서 당시 아픔을 선사하고 싶다.

Q: 16강에서는 탈락의 부담감이 있었을텐데.

A: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제가 개인전 32강에서 마음이 아팠다. 열심히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뿌듯하다. 감사드린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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