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 절친' 승관·신비, 컨디션 난조로 일정 취소…남겨진 이들의 슬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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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이별에 남은 이들의 슬픔도 배가 되고 있다.
그룹 아스트로 고(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과 절친이었던 그룹 비비지 신비와 세븐틴 승관이 나란히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며 일정을 취소했다.
신비와 승관은 문빈과 1998년 생 동갑으로, 연예계 대표적인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신비는 문빈과 18년 지기 친구로 아역 시절과 가수 활동 등을 함께 해온 추억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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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거짓말 같은 이별에 남은 이들의 슬픔도 배가 되고 있다.
그룹 아스트로 고(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과 절친이었던 그룹 비비지 신비와 세븐틴 승관이 나란히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며 일정을 취소했다.
22일 비비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아티스트들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4/22 예정되어 있던 비비지의 Grammy Museum Panel interview&stage, Red Carpet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We Bridge Music Festival & Expo Concert에는 참석할 예정이니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며 "오랜 기간 기쁜 마음으로 비비지와 만남을 기대하고 계셨던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승관도 지난 20일 예정됐던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에 불참했다. 당시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컨디션 난조로 참여가 어렵게 됐다.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비와 승관은 문빈과 1998년 생 동갑으로, 연예계 대표적인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신비는 문빈과 18년 지기 친구로 아역 시절과 가수 활동 등을 함께 해온 추억을 가지고 있다. 승관과 문빈은 서로의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평소에도 막역한 사이임을 드러냈던 바. 문빈은 지난 2월 '지큐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친분이 있는 아이돌이 누구냐는 질문에 승관과 신비를 꼽기도 했다. 문빈은 "승관이와 많은 추억을 남겼다. 제가 밖에 나가는 걸 그렇게 안 좋아하는데 걔 덕분에 많은 곳을 다녔던 것 같다. 신비는 8살 때부터 알던 사이라 여자친구로 데뷔했을 때 너무 신기했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승관이와는 권태기"라면서도 "비오는 날 승관이가 보고 싶다. 은비는 별로 안 보고 싶은데"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문빈의 여동생인 그룹 빌리의 문수아에게도 걱정 어린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문빈·문수아 남매는 지난해 KBS2 '뮤직뱅크' 무대에 함께 올라 '내 귀의 캔디' 무대를 펼치고 지난 1월에는 MBC '호적 메이트'에 출연하는 등 남다른 우애를 보여준 바 있다. 어린 나이에 소중한 오빠를 잃은 상심이 얼마나 클지, 그 심경을 위로하고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문빈은 1998년 생으로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에서 김범 아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고 가요계에는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까지 그룹 유닛 문빈&산하로 활동하는 등 무대에 밝은 모습으로 섰지만 지난 19일 돌연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발인은 오늘(22일) 비공개로 엄수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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