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결승골' 김천, 서울E 원정서 1-0 승리...리그 4연승→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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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1순위' 김천 상무가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등극했다.
김천 상무는 22일 오후 6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김천은 승점 18점(6승 2패)을 마크하며, 김포(승점 18)를 다득점에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결국 승부는 원정팀 김천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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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우승 후보 1순위' 김천 상무가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등극했다.
김천 상무는 22일 오후 6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김천은 승점 18점(6승 2패)을 마크하며, 김포(승점 18)를 다득점에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이랜드는 홈에서 일격을 맞으며 승점 7점(2승 1무 5패), 10위에 머물렀다
홈팀 이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택했다. 유정완-변경준, 이시헌-이상민-곽성욱-박창환-황태현, 이재익-김민규-차승현, 문정인이 선발 출격했다.
원정팀 김천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준범-김지현-김민준, 원두재-권창훈-김진규, 김륜성-김재우-이상민-김태현, 신송훈이 먼저 경기장에 나섰다.
이랜드가 김천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2분 이시헌이 박스 좌측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슈팅을 터트렸다. 그러나 신송훈 골키퍼가 몸을 날려 공을 옆으로 쳐냈다.
이랜드가 곽성욱의 부상으로 예기치 않게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그는 충격을 받은 이후에도 뛰어보려고 했으나 끝내 벤치를 향해 안 된다는 신호를 보냈다. 결국 그는 전반 33분 김정환과 교체됐다.
김천이 답답한 흐름을 깨기 위해 벤치 자원을 가동했다. 후반 13분 김준범과 김민준을 빼고 조영욱과 이영재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양 팀이 한 차례씩 슈팅을 주고받았다. 후반 16분 김지현이 이영재가 올려준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대 봤지만, 공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후반 18분에는 김정환이 박스 안에서 박창환의 패스를 받아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신송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김천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33분 이영재가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렸고, 김지현이 이를 머리로 강력하게 내려찍으며 골망을 갈랐다. 김지현의 시즌 3호 골이었다.
리드를 잡은 김천은 후반 42분 김진규와 김륜성을 빼고 김동현, 이유현을 넣으며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기세를 탄 김천은 이후로도 정치인의 슈팅과 위협적인 코너킥으로 이랜드를 위협했다.
이랜드는 끝까지 동점을 위해 공격을 펼쳐봤지만, 김천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마지막 공격에서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승부는 원정팀 김천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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