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차주영과 결혼식 도중에 백진희 손잡고 나갔다

안재현이 차주영과 결혼식 도중에 백진희의 손을 잡고 나갔다.

4월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9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태경(안재현 분)은 오연두(백진희 분)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을 나가버렸다.

오연두는 미혼모 선언에 반대하는 모친 강봉님이 가게 계약까지 취소하고 가출했다는 사실을 알고 공태경의 결혼식장에 난입해 “누가 마음대로 결혼하래? 공태경 이 나쁜 놈아! 내 뱃속에 든 네 애는 어쩔 거냐고!”라고 소리쳤다.

공태경에게 장세진과 정략결혼을 명령한 조모 은금실은 “애라니? 이게 무슨 소리냐”라며 경악했다. 오연두는 공태경과 장세진의 손을 놓게 하고 공태경의 손을 잡은 뒤 결혼식장을 나가려 했지만 장세진이 공태경을 붙잡았다.

공태경은 오연두와 장세진에게 양쪽 손을 잡힌 상태에서 잠시 장세진을 바라보다가 장세진의 손을 놓고 오연두를 따라 나갔다. 결혼식장에 홀로 남은 장세진은 제 자리에 주저앉았다.

이어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고 오연두는 “공태경 씨가 애아빠 아니라고 했는데 엄마가 안 믿고 오늘이 결혼식인 걸 알고 집을 나갔다. 엄마 설득하려면 공태경 씨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