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혁 만루홈런+양현종 160승' KIA, 삼성 누르며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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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연승을 달렸다.
KIA는 2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KIA는 시즌 전적 6승 11패가 됐다.
하지만 KIA도 7회말 류지혁의 안타 후 도루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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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연승을 달렸다.
KIA는 2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KIA는 시즌 전적 6승 11패가 됐다. 반면 삼성은 시즌 11패(7승)째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KIA가 1회말부터 5득점에 성공했다. 고종욱이 안타, 최형우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2사 1,2루에서 김선빈이 1타점 적시타를 쳤고, 이창진이 다시 안타로 출루한 만루에서 변우혁이 선제 만루홈런을 터뜨려 5-0으로 앞섰다.
삼성은 5회초 선두타자 이재현의 안타 후 공민규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한 점 만회했다.
7회초에도 삼성은 구자욱-안주형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2루에서 이원석이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추격했다.
하지만 KIA도 7회말 류지혁의 안타 후 도루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삼성은 만회에 실패했고, 경기는 KIA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이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과 함께 160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고종욱이 3타수 2안타, 이창진이 4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삼성은 선발투수 원태인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실점을 기록한 것과 타선의 응집력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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