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무실점 호투’ 단독선두 질주하는 LG, 한화 꺾고 3연속 위닝시리즈[SS대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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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100% 가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선발투수가 호투를 펼치며 연승 기운을 이어갔다.
LG가 로테이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임찬규의 무실점 투구를 시작으로 중간투수들도 힘을 내면서 3연속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등판하지 못하는 경기, 그리고 선발투수가 개막 로테이션에 들지 못한 임찬규였지만 경기를 승리로 만드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2사 1, 3루에서 LG는 정우영으로 투수 교체, 한화는 대타 정은원을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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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윤세호기자] 불펜 100% 가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선발투수가 호투를 펼치며 연승 기운을 이어갔다. LG가 로테이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임찬규의 무실점 투구를 시작으로 중간투수들도 힘을 내면서 3연속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LG는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등판하지 못하는 경기, 그리고 선발투수가 개막 로테이션에 들지 못한 임찬규였지만 경기를 승리로 만드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임찬규는 78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2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임찬규 뒤로 이우찬, 진해수, 정우영, 이정용이 등판해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4타수 2안타 몸에 맞는 볼 하나로 3출루. 김현수가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오스틴 딘은 안타는 없었지만 단단한 수비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LG는 시즌 전적 13승 6패가 됐다.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LG는 1회초 홍창기의 중전안타와 문성주의 볼넷, 그리고 김현수의 중전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대량득점 찬스에서 오스틴이 삼진, 문보경의 강한 타구가 1루수 채은성 정면으로 향했다. 득점이 무산되는 것 같았는데 정주현이 내야안타를 치면서 3루 주자 홍창기가 득점했다.
2회초에는 추가점을 냈다. 서건창이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홍창기의 중전안타로 1사 1, 2루가 됐다. 문성주가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김현수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경기 중반까지 양팀 선발투수들은 실점하지 않았다. 임찬규가 5회, 남지민은 6회까지 던지고 중간투수들이 등판했다. 끌려가던 한화는 7회말 진해수를 맞아 대타 김태연이 볼넷, 최재훈이 우전안타를 날려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오그레디가 삼진, 문현빈이 1루 땅볼에 그쳤다. 2사 1, 3루에서 LG는 정우영으로 투수 교체, 한화는 대타 정은원을 기용했다. 그런데 문현빈의 2루 도루를 박동원이 저지하며 한화는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자 LG가 소중한 점수를 추가했다. 8회초 김현수가 볼넷을 고른 후 대주자 신민재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2루 도루 과정에서 상대 포수의 송구 에러로 3루까지 진루했다. 무사 3루에서 오스틴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문보경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3-0으로 리드폭을 넓힌 LG는 9회말 이정용이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이정용은 시즌 3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선발투수 남지민이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전날 불안했던 수비도 안정됐고 중간투수들도 흔들리지 않았는데 타자들이 점수를 뽑지 못했다. 경기 내내 안타 3개에 그치면서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5승 12패 1무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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