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노려야겠네...'리산마-바란' 대체자 없는 맨유, CB 보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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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적합한 자원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최근 팟캐스트를 통해 "내가 알기로는 나폴리가 현재 김민재의 계약을 연장하는 걸 추진하고 있지만, EPL 구단들도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들었다. 이번 주가 지나면 상황이 조금 더 명확해질 것이다. 현재 리버풀보다는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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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적합한 자원이다.
멘유는 이번 시즌 리빌딩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등 전력에 도움이 안 되는 자원을 정리했고 에딘손 카바니와 후안 마타 등 베테랑 선수들도 처분했다. 이후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타이럴 말라시아 등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전력을 꾸렸다. 초반엔 힘들었지만, 이는 곧 효과를 드러냈다. 맨유는 6년 만에 트로피를 따냈고 리그에선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완벽한 것은 아니다. 여전히 변화가 필요한 포지션이 많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맨유의 '전설' 개리 네빌은 센터백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센터백 보강의 필요성은 최근 여실히 드러났다. 맨유는 주전 센터백 라인인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을 모두 부상으로 잃었다. 이에 로테이션 자원인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로 일정을 치를 수밖에 없었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는 승리를 거뒀지만,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불안함은 현실이 됐다. 매과이어는 결정적인 패스 미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이후에도 두 센터백들은 불안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결국 맨유는 세비야에 0-3 완패를 당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미러'는 이 사실을 전하면서, 맨유와 이적설이 뜨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악셀 디사시와 율리엔 팀버를 비롯해 김민재 역시 후보에 올랐다.
사실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시됐다. 나폴리 이적 한 시즌 만에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성장한 만큼, 많은 빅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그의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알려진 후엔 관심이 더욱 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최근 팟캐스트를 통해 “내가 알기로는 나폴리가 현재 김민재의 계약을 연장하는 걸 추진하고 있지만, EPL 구단들도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들었다. 이번 주가 지나면 상황이 조금 더 명확해질 것이다. 현재 리버풀보다는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백 외에 네빌은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을 세 군데 더 말했다.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난 다비드 데 헤아의 대체자를 비롯해 스트라이커와 오른쪽 풀백도 후보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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