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블록체인 분야 기업과 '기술협력' 협약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블록체인 분야 기술개발, 인재양성을 위해 관련 분야 기업과 손을 잡았다.

국립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엔에스랩(대표 김동성)과 ㈜리눅스데이타시스템(대표 정정모)과 기술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ITRC 인재양성대전’의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전시부스 안에서 진행됐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과 특수 목적용 메타버스, 방산 및 산업용 시스템 개발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기술개발, 신사업을 위한 기술 및 인적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교육 및 세미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엔에스랩은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설립된 산업용 블록체인 및 특수목적 메타버스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리눅스데이타시스템은 2002년 설립한 리눅스 기반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으로 정부기관 및 대기업 등에 관련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성 센터장(㈜엔에스랩 대표 겸무)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우수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함과 동시에 보다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특허-사업화라는 RPC(Research-Patent-Commercialization) 트랙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활발한 산학협력으로 성과 연계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지역 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 등을 통해 석·박사급 ICT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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