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커리어 '13번째' 감독...'첼시 후보 제외' 나겔스만, 토트넘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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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손흥민의 커리어 13번째 감독이 될까.
영국 '컷 오프사이드'의 독일인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나겔스만 감독은 현재 토트넘 훗스퍼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거절한 토트넘 감독직을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나겔스만 감독이 첼시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결정이 토트넘의 현실적인 목표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가능성이 적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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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손흥민의 커리어 13번째 감독이 될까.
영국 '컷 오프사이드'의 독일인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나겔스만 감독은 현재 토트넘 훗스퍼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거절한 토트넘 감독직을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당초 첼시와 강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지난 21일 유럽축구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나겔스만 감독은 첼시 새 사령탑 후보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두 차례 회담을 진행했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첼시와 멀어진 나겔스만 감독은 곧바로 토트넘과 연결됐다. 물론 반대 의견도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나겔스만 감독이 첼시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결정이 토트넘의 현실적인 목표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가능성이 적다고 바라봤다.
만약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다면 손흥민의 13번째 스승이 된다.
손흥민의 프로 무대 첫 감독은 아르민 베 감독이다. 손흥민은 2010-11시즌 베 감독 아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데뷔전이었던 쾰른을 상대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시즌 후반기에는 미카엘 외닝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외닝 감독은 2011-12시즌 6경기를 치른 뒤 경질됐고,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핑크 감독은 손흥민의 은사로도 유명하다. 손흥민은 핑크 감독 지도 아래 함부르크의 에이스로 성장했고, 두 시즌 간 15골을 터트렸다.
레버쿠젠에서는 사미 히피아, 샤샤 레반도프스키(감독 대행), 로저 슈미트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이후 2015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해 세계적인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첫 번째 스승은 포체티노 감독이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DESK 라인을 형성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후 조세 무리뉴, 라이언 메이슨(임시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거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했다. 특히 콘테 감독 하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 부트를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콘테 감독이 경질된 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임시 감독 체제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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