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서 '수직마라톤' 대회...81살·6살도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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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층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직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수직마라톤은 높이 555m 롯데월드타워에서 1층부터 123층까지 계단 2천917개를 두 발로 올라가는 대회입니다.
이번 수직마라톤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과 이듬해에는 열리지 않았고, 지난해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열려 4년 만에 '노마스크' 대회로 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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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층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직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수직마라톤은 높이 555m 롯데월드타워에서 1층부터 123층까지 계단 2천917개를 두 발로 올라가는 대회입니다.
대회에서는 23살 남성 참가자가 19분 46초로 가장 먼저 정상에 올랐고, 여성 중에서는 24분 28초를 기록한 29살 참가자가 가장 빨랐습니다.
또, 최고령 참가자는 81살 남성, 최연소 참가자는 6살 남자 어린이로, 모두 123층까지 완주했습니다.
앞서 순위를 매기는 경쟁 부분과 매기지 않는 비경쟁 부분을 합쳐 약 2천 명이 참가를 신청했습니다.
이번 수직마라톤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과 이듬해에는 열리지 않았고, 지난해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열려 4년 만에 '노마스크' 대회로 치러졌습니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아동재활 전문병원에 기부됩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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