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울산 홍명보 감독, “우리가 알던 바코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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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포항스틸러스와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울산은 22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서 먼저 두 골을 내준 뒤 주민규과 바코의 연속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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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포항스틸러스와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울산은 22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서 먼저 두 골을 내준 뒤 주민규과 바코의 연속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값진 승점 1점을 챙기며 승점 19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0-2에서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경기장에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결과다. 우리가 대비했던 부분에서 실점을 했다. 사실 오늘 같은 분위기에서는 더 실점할 수 있었다. 2실점 후 득점에 포커스를 맞췄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역전할 수 있었을 텐데,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총평했다.
지난 16일 대전하나시티즌에서 1-2로 일격을 당한 뒤 자칫 흔들릴 수 있었다. 오늘 포항을 상대로 꽤 고전했다. 그럼에도 후반 중반부터 막판까지 맹공을 펼치며 귀중한 무승부를 따냈다. 질 뻔했던 경기를 비겼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분위기적으로 골을 넣고 추격한데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포항은 어렵고 까다로운 팀이다. 상대는 상승세였다. 홈과 원정을 떠나 두 골을 추격한 건 높은 평가를 해주고 싶다”면서, “실점 장면은 순간 집중력 부족이다. 막아내지 못했지만, 앞으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선수들을 믿었다.
바코가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전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던 그가 후반 45분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골을 터트렸다.
홍명보 감독은 “바코의 경기력이나 자신감이 살아나면 우리팀이 더욱 좋아질 거로 생각한다. 개막 후 최근까지 본인도 우리도 생각하는 경기력에 못 미쳤다. 그러나 오늘 경기를 통해 우리가 알던 예전의 바코로 돌아왔다. 득점까지 해서 앞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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