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포항 김기동 감독, “고영준 22세룰 아니라도 뛸 실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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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김기동 감독이 동해안 라이벌 울산현대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잘 싸웠다'고 칭찬했다.
포항은 22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서 고영준의 멀티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주민규와 바코에게 연속 실점해 2-2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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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포항스틸러스 김기동 감독이 동해안 라이벌 울산현대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잘 싸웠다’고 칭찬했다.
포항은 22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서 고영준의 멀티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주민규와 바코에게 연속 실점해 2-2 무승부에 그쳤다. 유일 무패(8경기 4승 4무)를 달리며 승점 16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후반에 변화를 주면서 경기를 운영하려 했는데, 전반에 득점을 하면서 쉽게 흘러갔다. 축구라는 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앞서고 있을 때 몇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해 무승부에 그쳤다”면서도, “앞으로 경기가 많다. 실망보다 1위인 울산과 맞대결에서 승점 1점을 따낸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다가올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비겼지만, 포항이 내용적으로나 기회 창출 등에서 울산을 압도했다. 특히 고영준의 활약이 빛났다. 지난해 9월 11일 이 장소에서 동점골로 2-1 역전승을 하는데 일조했다. 오늘 또 터졌다. 이번에는 두 방이었다.
김기동 감독은 “오늘 동해안더비와 비중을 생각해 김승대, 고영준, 신광훈을 포함한 유스 출신들을 기용했다. 어려운 부분들을 정신적으로 잘 이겨냈다. 경기력에 플러스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지난해에 한 번 졌다. 많은 팬 앞에서 경기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팀이 정말 좋아졌고 단단해졌다”면서, “영준이는 지난해에도 골을 넣었다. 22세룰 때문에 항상 나가는 게 아니다. 실력적으로 월등하다. 룰이 아니라도 충분히 뛸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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