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 이어간 키움 최원태, 6이닝 2실점 4K … 시즌 2승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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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우완 선발 최원태(26)가 호투를 이어갔다.
이날 선발 등판한 최원태는 6이닝 2실점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최원태는 김성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전의산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결국 6이닝 2실점 호투 속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최원태는 7회말 마운드를 우완 불펜 임창민에게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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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 선발 최원태(26)가 호투를 이어갔다.
키움은 22일 오후 5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최원태는 6이닝 2실점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최원태는 3경기에 출전해 1승을 거뒀으며 19이닝동안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88구를 던진 최원태는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를 골고루 섞어 던졌다. 결정구는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1회말 최원태는 선두타자 추신수와 최지훈을 각각 2루수,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후속타자 최정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최원태는 2회말 선두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에 유격수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포수 이지영이 도루 저지에 성공하며 주자를 지웠다. 이어 한유섬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2개의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최주환에게 우월 홈런을 맞으며 실점했다.
이후 최원태는 김성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전의산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3회말 최원태는 선두타자 김민식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후속타자 추신수를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최지훈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날 경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최원태는 4회말 선두타자 최정을 유격수 뜬공, 에레디아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이어 한유섬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최주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정리했다.
5회말 최원태는 선두타자 김성현을 스탠딩 삼진을 돌려세웠다. 이어 전의산을 중견수 뜬공, 김민식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세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6회말 선두타자 추신수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하지만 최지훈에게 볼넷을 내준 뒤 도루까지 허용하며 1사 2루에 몰렸다. 이어 후속타자 최정에게 3·유간을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위기 속 최원태는 에레디아에게도 중전안타를 맞으며 1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한유섬과 최주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결국 6이닝 2실점 호투 속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최원태는 7회말 마운드를 우완 불펜 임창민에게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7회말 현재 키움은 2-2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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