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컨디션 난조로 일정 취소 "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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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이돌 그룹 비비지(VIVIZ)가 컨디션 난조로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2일 비비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4/22 예정되어 있던 비비지의 '그래미 뮤지엄 패널 인터뷰 & 스테이지'(Grammy Museum Panel interview & stage) '레드카펫'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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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이돌 그룹 비비지(VIVIZ)가 컨디션 난조로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2일 비비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4/22 예정되어 있던 비비지의 '그래미 뮤지엄 패널 인터뷰 & 스테이지'(Grammy Museum Panel interview & stage) '레드카펫'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단, '위 브리지 뮤직 페스티벌 & 엑스포 콘서트'(We Bridge Music Festival&Expo Concert)에는 참석할 예정이라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22일 예정된 밋앤그릿(Meet & Greet)(Hi - Touch) 관련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오랜 기간 기쁜 마음으로 비비지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계셨을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알렸다.
비비지는 걸그룹 여자친구(GFRIEND)의 멤버 엄지, 은하, 신비 3인이 새로 결성한 그룹으로 지난해 '빔 오브 프리즘'(Beam Of Prism)으로 데뷔했다.
신비와 엄지는 1998년생으로 최근 세상을 떠난 문빈과 동갑내기 친구이며, 특히 신비는 어린 시절부터 문빈과 절친한 사이다. 신비는 문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문빈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잉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문빈과 우정을 나눴던 친구인 세븐틴의 승관도 지난 21일 진행한 엠넷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에 컨디션 난조로 불참한 바 있다.
남성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인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2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오늘(22일) 오전 8시가 발인이었다. 모든 장례 일정은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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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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